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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뿐인 백운광장 진짜 광장되나

남구, '중심 시가지형 공공기관' 뉴딜사업 응모
도시공사·조선대와 업무협약…새롭게 탈바꿈

2019년 02월 07일(목) 19:04
광주시 남구 백운광장이 차가 아닌 시민들이 왕래하는 광장의 본래 의미를 되찾기 위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공기관 제안형 사업에 응모,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김태규 기자
광주 남구에 있는 백운고가도로 주변 백운광장이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오는 2023년 1차로 개통되는 지하철 2호선 공사에 맞춰 고가도로 철거가 확정된 만큼 이 지역을 다시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남구는 이 지역을 차가 아닌 시민들이 왕래하는 광장의 본래 의미를 되찾기 위해 최근 포럼을 열어 논의하고, 전문성을 지닌 공공기관과 함께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키로 했다.

7일 광주 남구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진행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백운광장 일대를 ‘중심 시가지형 공공기관’ 제안형에 공모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년간 백운광장과 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국토부에 개별적으로 뉴딜사업을 신청했지만 잇따라 탈락하는 쓴맛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공공기관 제안형 공모를 결정, 광주도시공사·조선대 LINC+사업단과 손을 맞잡고 사업 타당성을 적극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남구와 도시공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도시재생 정책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가치공유·사업평가·성과확산·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정보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조선대 LINC+사업단과는 도시재생 아이디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운영하고, 인적·물적·교육분야 교류, 지역현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2일 광주도시공사·조선대 LINC+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방향에 대해 포럼을 여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이날 포럼에서는 ‘남구 도시재생사업 방향성’을 주제로 류영국 양동 도시재생센터장이 발제했다. 이어 이영미 조선대 초빙 객원교수가 ‘백운광장 일원 푸른길 연계통합 도시재생 방향’이라는 내용으로 제안했다.

이영미 교수는 이 자리에서 “백운광장은 그동안 광장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차량과 사람을 갈라놓는 장소로 전락해왔다”며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인근 푸른길 공원 중 유일하게 단절된 백운고가 인근에 원형 공중보행로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백운광장 뉴딜사업을 단독으로 추진, ‘역량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아 올해는 전문성을 가진 도시공사 등과 함께 공동으로 공모키로 했다”면서 “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할 경우 이 일대에 600억원 상당의 투자효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국토부가 올 상반기 3곳을 선정할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공기관 제안형 사업은 8일까지 접수, 3월 말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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