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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손흥민 3경기 연속득점 노린다

토트넘 10일 밤 10시30분 레스터시티와 홈경기
살인일정 불구 팀 복귀후 2경기 연속 득점포
선두와 승점 5점차 불과 우승경쟁 노려볼만

2019년 02월 07일(목) 19:18
10일간 꿀맛 휴식을 취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 득점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밤 10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소속팀인 토트넘은 물론 아시안컵 일정까지 소화하는 살인적인 경기 일정과 이동으로 인한 정상 몸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팀 복귀 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그는 바닥난 체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1일 왓퍼드전에 선발 출전, 0-1로 뒤지던 후반 35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쏘아 올렸다.

손흥민의 골은 경기 흐름을 뒤집는 변곡점이 됐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승 골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단 이틀 만에 또다시 선발 출전 임무를 맡았다. 2일 뉴캐슬과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7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후반 막판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런 토트넘을 다시 구했다. 후반 38분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내 1-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4호 골, 리그 10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최근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한국선수로는 최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2-2013시즌부터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같은 기록을 세웠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토트넘에 복귀한 뒤 무서운 정신력으로 두 경기 연속골을 작성하며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공격 라인의 핵심 골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손흥민은 뉴캐슬전 이후 10여일간 휴식을 취했다.

이제 눈앞에 닥친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전.

손흥민은 유독 레스터만 만나면 강한 면모를 보였기에 이날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그는 2015년 토트넘 합류 후 8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레스터에 4승 2무 2패로 강세를 보였다.

토트넘은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에서 토트넘은 승점 57점(19승6패)으로 3위다. 1위 20승2무4패(승점 62점)의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2위는 19승5무1패(승점 62점)의 리버풀이다.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해 레스터전에서 승리하면 우승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다.

손흥민은 최근의 무서운 활약으로 영국 언론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가스 크룩스는 지난 4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라인업에 복귀한 것은 페라리에 연료를 부은 것과 같다”라며 칭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도 지난 3일 BBC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매치 오브 더 데이’에 출연해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라며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후보 5~6명에 분명히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영국 인터넷 매체인 아이풋볼(eyefootball.com)은 5일 “첼시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17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추측성 기사까지 내놨다.

주전선수들의 줄부상속에서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은 최근 출전한 10경기에서 14골 관여 ‘9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10일 밤 레스터전에서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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