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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양파가격 안정 긴급 간담회

포전 수매 등 근본 대책 필요성 제기

2019년 02월 11일(월) 17:49
무안군은 떨어진 양파 가격이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자 대책에 나섰다.

11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서 관내 농협 조합장, 농민회, 무안군양파생산자협의회, 냉장협회, 무안군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조생양파는 산지폐기, 자율적 수급조절, 소비 확대를 추진했고 중만생종에 대해서도 산지폐기, 정부 수매비축, 농협 추가수매, 수출, 소비를 확대해 지난달 저장양파 1만 톤을 폐기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서울 가락시장에서 kg당 839원이었던 상품 가격이 매월 하락세를 이어오다 올 1월에는 618원까지 떨어졌다.

양파 저장 출하기(8월~ 다음해 3월)에는 kg당 872원~1421원이 돼야 양파 수급조절 매뉴얼 상 가격 안정대다.

2018년산 양파는 지난해 4월 이상저온으로 생산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배면적이 2만6,418ha로 역대 가장 많은 면적에 양파가 심어졌다.

양파 가격 하락으로 지금 당장 손해를 보는 곳은 저장업체로 이날 간담회는 2018년산 양파 생산량 증가 및 입고량 증가로 저장양파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3월말 2019년산 제주 조생양파 출하 때까지도 가격안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군 조생양파와 중만생종 양파에도 악영향이 예상돼 양파가격 안정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무안군 농민회는 "저장업체가 살아나지 못하면 지금 밭에 있는 조생양파 중만생양파 매입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 농민들까지 피해를 본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다. 또 "양파 수확 후 1달 정도 가저장한 다음 수매에 응하게 되면 20kg 망당 3,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되므로 올해부터라도 양파 수매는 수확 후 바로 수매하는 포전 수매가 시행돼야한다"며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수입양파는 검역을 강화해 농민을 보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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