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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대학 혁신지원사업 시동 걸었다

교육부, 가배정액 통보…목포대 40억·광주대 39억
지역대학들 사업목표·혁신전략·투자 등 준비 고심

2019년 02월 11일(월) 18:33
광주·전남지역 대학별 대학혁신지원사업 사업비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각 대학들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지역 대학들은 올해 1차년도 교육부 평가를 잘 받아야 내년 2차년에도 사업비가 100% 지원될 수 있기 때문에 사업계획서 준비에 고심하고 있다.

11일 지역대학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말 전국 자율개선대학 131곳에 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가배정액을 공문으로 안내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만해도 ACE+(자율역량강화), CK(특성화), PRIME(산학연계), CORE(인문), WE-UP(여성공학) 등 5개 사업이 각각 추진돼 대학간 경쟁을 통해 사업비가 지원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대학의 혁신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로 통합돼 일괄 배분된다.

자율협약형 지원대상은 지난해 기본역량 진단결과 자율개선대학 120곳과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11곳으로 별도의 평가없이 지원이 이뤄진다.

최대 관심사는 사업비다. 대학별 사업비는 포뮬러에 따라 결정된다. 단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해 학부 재학생 수(50%)와 학교 수(50%)를 고려, 권역별 배부금이 정해진다.

광주·전남의 경우 목포대 40억5,500만원, 광주대 39억원, 호남대 38억4,000만원, 동신대 38억1,500만원, 광주여대 26억5,600만원 등 대학 혁신지원금이 가배정됐다.

대학들은 이번 지원금을 인건비를 비롯 장학금(학부·대학원 재학생), 교육·연구프로그램 개발·운영비, 교육·연구환경 개선비,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운영비, 기타 사업 운영경비 등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대학 한 관계자는 “올해 약 40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됐다”며 “교육부 사업계획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은 중장기발전 부문이 절대적으로 각 대학들이 사업계획 준비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대학들은 다음달 8일까지 중장기 발전계획과 사업비 사용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 대학혁신지원금이 자율개선대학에 모두 배부되지만 추후 교육부의 1차년도 평가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각 대학의 사업비가 20%내외로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가배정액인 만큼 검증절차 등을 거쳐 금액이 증감될 수 있기때문이다.

한편, 교육부는 다음달 8일까지 대학별 사업계획서를 받은 뒤 3~4월 중 컨설팅한다. 컨설팅의 초점은 사업목표 , 대학혁신전략, 재정 투자계획, 성과관리 방안이 제대로 수립됐는지 여부다. 이어 4월말 대학혁신협약을 체결하고 5월 중 사업비를 교부 할 예정이다.

/조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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