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황애란 기자=광주시의회가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0일까지 10일간의 올해 첫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광주시와 시교육청의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파악하고 조례안 29건, 동의안 3건, 보고안 7건, 결의안 1건 등 총 4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상임위원회별 심의 안건으로 행정자치위원회는 광주 지방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조례안,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폐지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모자·부자 보건 조례안,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산업건설위원회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 기본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경력단절 여성 등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지원 조례안 등이 발의됐다.

교육문화위원회는 학교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 시교육청 교육 협치 활성화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또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고, 광주시 정책자문관 운영 및 평가결과 보고의 건 등 7건의 보고안과 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처리한다.

김동찬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기해년 한 해 광주시정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집행부의 계획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