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외국인 투수 윌랜드가 첫 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9㎞를 기록했다.

20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세번째 투수로 나선 윌랜드는 1이닝동안 4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는 149㎞를 찍었으며 커브는 125㎞, 커터는 143㎞가 나왔다.

첫 타자 4회초 등판한 윌랜드는 첫 타자 요다이칸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나카지마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코바야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요시카와를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선발등판한 터너는 2이닝4피안타1탈삼진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는 152㎞까지 나왔고 커브(130㎞), 슬라이더(135㎞), 투심(149㎞)을 고루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고영창과 유승철, 문경찬은 각각 1이닝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이민우가 1이닝1실점, 하준영이 1이닝2실점, 박지훈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홍재호가 3타수2안타1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김선빈이 류승현이 2안타를 기록했다. 김선빈이 1안타1타점, 한준수가 1안타2타점, 그리고 신범수가 1안타1타점을 올렸다.

KIA는 이날 요미우리에 5-7로 패했다. 다음 연습경기는 26일 기노완구장에서 열리는 요코하마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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