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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청년, 그래도 꿈이 있다'- 광주시민방송 김나리 PD

“청년들 고충 대변하는 목소리 전달 최선”
매주 금요일 팟캐스트 ‘나성에 가면’ 토크방송
"꿈 갖고 노력하면 자신의 미래 그릴 수 있어"

2019년 03월 12일(화) 19:29
광주시민방송 김나리씨
“청년들의 이야기를 해주는 곳은 많지 않아요. 직접 청년들의 목소리로 청년들을 대변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시민방송에서 6개월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라디오 방송을 책임지고 있는 김나리 PD(24·여)는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팟캐스트 ‘나성에 가면’을 통해 청년들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주고 있다.

김 PD는 광주시민방송에 입사할 때까지 대학 방송반을 경험하지도 않았고, 방송에는 관심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는 어렸을 때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도 딴 지역의 촉망받는 수영 유망주였다. 그러다 수영을 그만두고 현실적인 대안을 좇아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던 학생이었다.

하지만 책상에 수시간씩 앉아 시험을 위해 모든 걸 외워야 하는 공무원 시험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다는 걸 느꼈다는 그는 2년간 해왔던 공무원 공부를 그만뒀다. 그 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몸으로 활동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1365자원봉사센터에 문의했다가 우연히 광주시민방송을 알게 됐다.

광주시민방송은 전남대 정문에 위치한 비영리 법인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편성된 예산으로 활동하는 방송국이다. 광주시민방송은 이동방송국도 활용하고 있으며, 청년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방송을 통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전까지 방송과 관련된 일을 해보지 않았기에 떨어질 각오를 하고 방송국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바로 합격통보를 받았다. 그렇게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청년들을 위한 라디오를 이어 오고 있으며, 지난 1월 정식직원으로 채용되는 기쁨까지 누렸다는 김 PD.

김 PD가 하고 있는 라디오는 팟캐스트 어플에서 ‘나성에 가면’을 검색하면 되고, 매주 금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되고 있다.

‘나성에 가면’에서는 처음에는 음악방송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대학시절에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공감대 있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토크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PD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해볼 것을 권했다.

김 PD는 “요즘 대학생들을 보면 현실적인 목표만 있을 뿐 꿈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을 느꼈다”며 “나도 공무원 시험, 봉사활동 등을 해보다가 지금의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여러 가지를 경험해봐야 본인에게 맞는 꿈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 PD는 또 “나를 보고 누군가는 꿈을 이루고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면서 “모르는 것에 도전해보고, 많은 것을 경험해봤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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