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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항 이전, 국방부 적극 나서야”

이용섭시장·김영록지사·정경두 국방장관 회동

2019년 03월 12일(화) 19:42
[전남매일=광주]황애란 기자=광주·전남 최대 상생현안인 군 공항 이전사업 해법 모색을 위해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12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군 공항 이전사업의 핵심 당사자인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국방부 장관이 협의 테이블에 앉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양 시·도지사는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서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해야 될 국책사업이다”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또 “이 사업은 5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므로 광주와 전남 양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국방부가 이전대상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군공항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군공항 이전에 대해 광주시와 전남도, 국방부가 큰 틀에서 합의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현재 올 상반기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이끌어내 후속 절차를 서둘러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심의와 이전부지 선정계획 수립·공고를 거쳐 주민투표 및 유치신청, 이전부지 선정 등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공항 건설비 4조791억원, 종전부지 개발 8,356억원, 이전주변지역 지원 4,508억원 등 5조7,000억원을 들여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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