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3.24(일) 18:25
닫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 또 낙마?

김강열 후보자 배임·횡령·위증 논란 증폭
경영 능력 이력도 전무…부정적 기류 강해

2019년 03월 13일(수) 19:00
[전남매일=광주]황애란 기자=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또 낙마할 위기에 놓였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횡령과 위증 의혹이 불거지면서 임명에 부정적인 기류가 강해지고 있다.

1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광주환경공단 인사청문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넣을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시민사회단체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규정을 위반해 급여를 챙긴 사실을 확인하고 증빙자료를 김 후보자에게 요청한 상태다.

위원회는 이 부분이 배임과 횡령에 해당한다고 봤지만, 김 후보자가 급여가 아닌 활동비 명목으로 받은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주장하자 이를 증명하는 자료를 요구했다.

김 후보자와 아내의 계좌로 각각 급여와 운영비를 받은 경위, 아내로부터 받은 운영비 명세, 회계처리가 불분명한 경위 등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자가 국세청으로부터 발급받아 제출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에는 시민생활환경회의는 지난 2013년 1,800만원, 2014년 1,800만원, 2015년 1,800만원, 2016년 1,800만원, 2017년 1,879만원, 2018년 2,063만원 등을 급여로 지급한 것으로 명기돼 있다. 또 상여금으로 2015년부터 80만원, 2016년 30만원, 2017년 100만원, 2018년 50만원을 지급했다.

시의회 안팎에선 김 후보자가 시민사회단체 경력 이외에는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검증할 이력이 전무해, 환경공단 이사장 적임자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서류 전형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았지만 면접에서 1위로 뒤집은 배경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신수정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증빙자료를 요구했고 이를 분석해 15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에는 장단점 의견만 내는 것이 보통인데, 적격과 부적격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직은 지난해 12월 안용훈 전 이사장이 사임하면서 이용섭 시장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정상용 전 의원을 지명했다가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하면서 지금까지 공석이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정정용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