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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랜드 5⅓이닝 무실점 KIA 외인투수 대박 예감

148㎞ 1피안타2볼넷5K…터너 이어 윌랜드까지 호투
“불리했던 카운트싸움 아쉬워 패턴·타이밍 조정할 것”
KIA, SK와 3-3 무승부…오늘 KT전 선발은 임기영

2019년 03월 13일(수) 19:10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윌랜드가 투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4~5선발 투수를 100% 확정하지 못한 KIA 타이거즈지만 확정된 1~3선발은 걱정이 없어 보인다.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 터너와 윌랜드가 이틀 연속 위력적인 투구로 KBO리그 활약을 예고했다.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윌랜드가 5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이 148㎞를 기록한 가운데 피안타 1개 볼넷은 2개 허용했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KIA는 전날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터너에 이어 윌랜드까지 호투를 펼치면서 선발 마운드에 안정감을 보였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3차례의 연습경기에서 투구수를 48개로 늘렸던 윌랜드는 이날 83개까지 공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90개가 이날의 목표였다.

윌랜드는 1회초 첫 타자 노수광에 내야안타를 내주고 2루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후에는 위기조차 없었다.

윌랜드는 2회와 3회를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 첫 타자 고종욱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정의윤을 삼진 처리하고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3루까지 노리던 고종욱을 잡아내 누상에 주자를 몰아냈다. 윌랜드는 5회 SK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았고, 6회에도 등판해 첫 타자 최항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하준영과 교체됐다. 윌랜드는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투수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43경기에 등판해 59승 33패, 평균자책점 3.85의 성적을 냈다.

2017년부터는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며 지난해까지 2시즌 동안 37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225이닝을 소화하고 14승 11패에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윌랜드는 이날 피칭에 대해 “전반적으로 좋았다. 카운트 싸움에서 2스트라이크2볼, 2스트라이크3볼 등 불리하게 풀어나간 점이 아쉽다”며 “1회와 4회 선두타자 출루는 패턴이 일정했던 것 같다. 타이밍을 조정해보겠다”고 말했다.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어 15일 미국으로 출국, 19일 귀국 예정인 윌랜드는 “시즌 개막전 마지막 등판이어서 여러가지 점검해보려고 했다”며 “생각보다 많이 못던진 것 같아 6회 등판해 한 타자를 더 상대하고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KIA는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5회말 1사1,3루에서 황윤호의 좌전 3루타, 이어 최원준의 우전안타로 3-0 리드를 잡았던 KIA는 7회초 이재원에 투런홈런을, 9회초 볼넷과 두차례의 도루로 3루에 있던 고종욱이 허도환의 땅볼때 홈을 밟도록 허용, 동점이 됐다.

14일 오후 1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전은 임기영이 선발로 나선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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