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돕는다.

장성군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택구입 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해 줌으로써 결혼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을 배려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장성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1명의 연령이 만 12세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등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거쳐 올해 주택을 구입한 사람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다음달 5일까지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갖춰 '장성군 일자리경제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출금액에 따라 매년 6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3년간 대출이자를 지원 받는다.

        전일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