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4.25(목) 18:41
닫기
4차 산업혁명과 주소체계 고도화
2019년 04월 02일(화) 18:21
이수원 광주시 토지정보과장
수년 전부터 방송과 지면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자주 언급되고 최근에는 핵심산업의 하나인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이 광주시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가 의장으로 있는 2016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주창된 용어로 첨단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운송수단(무인항공기, 무인자동차), 3차원 인쇄, 나노기술 등과 같은 분야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기술혁신이다.

며칠 전 드로이드(무인 배달로봇)가 미국 어느 가정집에 택배를 배달하는 TV영상을 보며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끼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꼈고, 한편으로 어떻게 정확한 배달지점을 찾아갈 수 있는지 궁금했다.

- 주소정보 자원화로 산업창출

무인자동차가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하고 드론 또는 드로이드가 고객의 집 앞마당에 상품을 정확하게 배송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망이나 위성항법장치(GPS)와 연동된 위치정보가 필요하다고 한다.

위치정보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분위기에 맞춰 중앙정부에서는 지난 2017년 제3차 주소정책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의 주된 목적은 대규모 지하도시·입체도시 등 고밀도 도시에 맞게 주소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주소정보를 국가 자원화해 주소를 기반으로 한 산업창출을 지원하는 동력을 확보하는데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도시 등 미래도시에 대비한 주소체계 마련, 콤팩트시티 주소지표 개발, 입체·사물주소 도입 등이다.

우리 시는 법정주소로서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을 위해 2006년부터 관내 12만9,000여개 건물과 건물 주출입구에 대한 정보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육교승강기에 사물주소를 부여했고, 올해는 자전거길 경로정보 구축, 지진옥외대피소, 버스·택시 정류장, 하상주차장에 사물주소 부여, 아파트 동별 출입구 정보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미래 꿈 이루는 작은 밑거름

지난 2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에서 9개 신산업(이차전지, 인공지능, 실감형 콘텐츠, 사물인터넷 가전, 지능형로봇, 바이오 헬스, 자율주행차, 지능형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기술수준을 미국·중국과 비교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가 미국에 앞서는 것은 한 분야도 없다고 한다.

또 지능형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자율주행차 등 4개 분야는 중국보다 기술수준이 낮게 평가됐으며, 나머지 5개 분야에서도 중국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한 핵심역량 확보가 절실하다고 한다.

미국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즈벨트 아내, 엘리노어 루즈벨트(Anna Eleanor Roosevelt)는 ‘미래는 꿈의 아름다움을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진다’는 말을 남겼다.

우리 시는 인공지능·첨단실감콘텐츠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정해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차세대 산업혁명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주소체계 고도화를 내실있게 추진해 정밀한 위치정보를 구축해 나간다면 주소정보가 미래의 꿈을 이루는데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수원 광주시 토지정보과장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정정용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