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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 기술인 축제 기능경기대회 성황리 폐막

광주시 37개 직종 140명 입상자 배출

2019년 04월 08일(월) 17:54
!‘2019년도 광주시 기능경기대회’가 8일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대회에서는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금형 등 37개 직종, 3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쳐 14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 제공
[전남매일=광주]길용현 기자=숙련기술인들의 축제!‘2019년도 광주시 기능경기대회’가 4월 8일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일까지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금형 등 37개 직종, 3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쳐 14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이색수상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의상디자인 직종의 김재곤씨(71),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의 이예찬씨(17), 제과 직종의 마승찬씨(20)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올해 71세인 김재곤 선수는 쟁쟁한 젊은 선수 가운데 동메달을 수상함으로써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이예찬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올해 광주에서 ‘최초’로 열린 직종(IT네트워크시스템)의 ‘최연소 금메달 리스트’라는 점에서 주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마승찬 선수의 경우,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아버지(베비에르 대표 마옥천)의 대를 이어 올해에는 제과 직종으로 직종을 변경해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 직종 외에도 광주시의 특색을 살린 김치담그기, 천연염색디자인 직종이 개최됐으며 드론시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시연행사도 진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특성화직종인 ‘김치담그기’ 같은 경우, 선수들이 담근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영아보호소에 기증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도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대수 광주지역본부장은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지역민에게 기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지역의 숙련기술인들이 존중 받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과 함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이 부여되며, 오는 10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길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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