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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따라 만나는 힐링천국 '해남'

흑석산 철쭉제·연호 보리축제·고천암 유채꽃
화사한 봄기운 만끽 '작은축제' 곳곳서 열려

2019년 04월 08일(월) 18:59
해남군은 오는 27일 황산면 연호마을에서 보리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청보리밭에서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해남군 제공
[전남매일=해남]박병태 기자=해남이 화사한 봄 빛깔로 물들고 있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작은 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오는 19~20일 열리는 흑석산 철쭉제는 '흑석산 힐링 메아리'를 주제로 산신제와 힐링 메아리길 걷기, 동아리 공연 등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철쭉 바람개비 만들기, 출쭉 토피어리 등 체험행사, 숲속의 라디오 스타, 샌드 애니메이션, 3행시 짓기 등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진분홍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흑석산은 해남의 관문인 계곡면에 위치한 해발 650m 높이의 산이다. 특히 가학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삼림욕과 함께 숲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힐링 숲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7일과 28일에는 황산면 연호마을에서 보리축제가 열린다.

연호리 냔냔이 농원 등에서 재배하는 청보리밭은 요즘 해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나들이 코스다.

낮은 구릉마다 끝없이 펼쳐진 초록색 청보리가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며, 천천히 청보리 밭 사이를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되는 곳이다.

'마을에서 놀자! 보리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풍년농사기원제를 시작으로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공연, 마을길 걷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수제맥주와 마을 국밥, 남도 주막 등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밀떡구이, 보리육묘 만들기, 우리보리 나눠주기 행사 등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고천암 일대에서는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다. 군은 삼산천을 따라 3㎞구간 토종작물체험장에 유채를 식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유채꽃 단지는 이달 중순이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봄의 생기를 가득 품은 고천암호와 보리가 재배되고 있는 넓은 간척지, 이와 어우러진 유채꽃의 물결이 해남을 찾은 나들이객들에게 색다른 봄의 기운을 전해주고 있다.

유채꽃 단지는 삼산 어성교에서 옹암마을 입구를 거쳐 화산면 금풍교 간 둔치 5㏊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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