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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청년, 그래도 꿈이 있다'- 서수현 광주 CBS 아나운서

“즐겨듣던 라디오 DJ 꿈 이뤄 기뻐요”
5년 아나운서 준비…지난해 입사
첫 음악 FM 로컬 프로그램 진행

2019년 04월 16일(화) 19:18
광주 CBS 서수현 아나운서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를 즐겨 들었는데 올해 첫 개국한 광주 CBS 음악 FM방송 진행을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청취자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

광주 CBS 음악 FM 첫 로컬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청취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는 서수현 아나운서(26·여)는 지난해 6월 11일 광주 CBS에 입사한 새내기다.

서씨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라디오 DJ였을 정도로 매 순간 라디오와 함께 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저녁에 집에서 공부하고,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라디오를 손에서 떼지 않았다는 그는 광주 CBS에 입사한 후 첫 로컬음악 FM 프로그램 진행이 확정된 순간 너무 기뻤다고 한다.

그는 첫 개국일인 지난 1월 9일부터 매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1시간 동안 98.1Mz에서 방송되는 ‘매일 주와 함께’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서씨는 첫 DJ를 맡고 나서 한가지 고민이 생겼다. 그것은 청취자와의 소통이다.

실제 학창시절 라디오를 매일 듣기는 했지만 사연을 직접 보내보지 않았다는 그는 #9898 문자메시지로 청취자들이 사연을 보낼 때 어떤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소개해야 하는지 고민이 생겼다. 게다가 서씨가 진행하는 방송이 1인 제작방송이다 보니 음악 선곡부터 방송 원고작성, 엔지니어까지 홀로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어 청취자와의 소통이 늘 아쉬웠다는 그.

그래도 라디오 진행을 3개월 정도 하다보니 서투른 모습조차 청취자들이 좋아해주고 고마워해주는 것을 느낀 그는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해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사연을 직접 보내주는 청취자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나운서와 함께 DJ도 열심히 하고 싶다는 그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지만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싶다”며 “요즘은 꿈꾸던 라디오 DJ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매일매일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서 아나운서는 또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정할 때 항상 일정기간을 정해 놓고 그 기간 내에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지 못하면 좌절하는 것 같다”면서 “나도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아나운서라는 꿈을 이뤘다. 기간을 정하지 말고 자신이 믿는 꿈에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청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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