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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 속도 붙는다

29일 도청서 지자체-한전 이행 협약식

2019년 04월 25일(목) 18:58
전남도청 전경
한전공대 설립·운영을 뒷받침 할 지자체와 한국전력간 ‘이행 협약식’이 확정돼 대학 설립에 속도가 붙게 됐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4시30분에 도청 서재필실에서 한전공대 설립 이행 협약식이 열린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종갑 한전 사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의회, 한전에서 각각 5명씩 총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나주시, 한전은 협약식에 앞서 법률적 검토 등을 거쳐 협약서에 담을 각자의 이행 사항을 확정했다.

협약서에는 한전공대 설립 목표, 방향, 지향점, 지자체 지원안, 인재양성·인프라 구축 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나주시의회가 재정확보 어려움 등을 들어 조건부로 심의·의결한 40만㎡ 규모의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는 나주시가 도시개발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협약 내용을 확정했다.

이행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전남도와 나주시의 재정 지원안은 법률적 효력을 갖추게 된다.

한전공대 설립에는 최소 5,000억원~최대 7,000억원이 소요되고 연간 운영비는 600억원이 예상되며, 앞서 전남도와 나주시는 의회 동의를 거쳐 부지매입과 운영비 지원을 확정했다.

재정지원 규모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한전공대 개교 연도인 2022년 3월부터 10년간 매년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발전기금 외에도 662억원을 들여 공대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40만㎡와 대규모 연구시설 부지 40만㎡를 매입해 원형지로 한전에 무상 제공하게 된다.

캠퍼스 부지 40만㎡는 부영그룹이 1,000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혁신도시 내 부영CC의 56%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한전에 무상 제공한다. 제공될 부지 자산 가치는 560여억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행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공대 설립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한전도 공대설립 방향을 확정지을 대학기본계획을 늦어도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9월 학교법인 설립, 2020년 도시계획 변경, 2020년 6월 캠퍼스 건축허가·착공, 2021년 6월 대학설립인가, 2022년 2월 캠퍼스 준공 등 절차를 거처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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