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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5·18민주화운동- (7)전국화·세계화 도약

“5월 항쟁, 광주만의 민주화운동 넘어선다”
올해 기념행사 발판 5·18정신 전 세계로 확산
시·도교육청, 기념주간 설정 계기교육 등 실시

2019년 05월 08일(수) 19:20
제39주년 5·18행사위원회 등은 지난 7일 오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기념행사 보고회를 가졌다.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식과 기념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광주를 비롯해 서울, 대구, 부산 등 특·광역시 뿐만 아니라 경북 안동, 경남 창원, 강원도, 경기도 등 곳곳에서 오는 31일까지 행사 진행될 예정이다.

39주년 5·18행사위원회는 올해 전국화를 위한 ‘5·18정신계승 공동추진사업’을 진행한 뒤, 2020년에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8일 5·18행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역별 5월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5·18광역협의회’, ‘2019 전국시민사회단체 5·18정신계승 공동추진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은 전국에서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행사위는 서울, 부산, 강원(춘천, 원주), 대구, 전북, 대전, 충남, 경기도(성남, 수원, 안산, 안양, 군포, 의왕), 충북지역 5월 단체 등과 협력해 오는 18일 기념식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진보대학생넷 주관으로 ‘오월, 진실, 봄’이란 주제로 세미나와 홍보 캠페인이 진행되며, 전국에서 각 지역 5·18열사들의 추모제와 영화제, 콘서트 등이 열린다.

이 밖에도 올해는 전 세계에서 5·18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18일과 19일 미국 전역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5월 18일에는 오전 11시 뉴욕 한인회관, 같은 날 낮 12시 30분 워싱턴 매이슨 공원, 오후 5시 LA 한국교육원 강당, 오후 6시 애틀란타 한인회관에서 각각 행사가 열리며, 19일엔 오후 4시 워싱턴-타코마 한인회 대회의실, 오후 5~7시 필라델피아 등 9개국 23개 지역에서 5·18 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5·18기념재단과 행사위, 광주시는 최근 몇 년간 각 지역의 한인회와 대사관이 참여하는 5·18기념행사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해왔다”면서 “그 결과 40주년을 앞둔 올해 39주년 기념행사를 전 세계에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전남도 교육청도 5월을 맞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잇따라 논란이 된 5·18 역사왜곡과 폄훼에 대응해 5·18교육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5·18 1010(5·18 열흘간의 항쟁, 열 가지 이야기)’ 책자를 제작해 전국의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5·18기념재단, 전남대 5·18연구소와 함께 오는 17일 5·18 교육포럼도 연다. 사적지 탐방프로그램인 ‘오월길 역사기행’,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적지 체험인 ‘5·18 스마티어링’, ‘5·18 레드페스타’, 오월의 책 독후감 대회, 타 지역 학생 대상 1박2일 5·18 캠프도 이어진다.

각급 학교는 오는 18∼27일을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학생회 주관 기념식, 계기교육, 주먹밥 급식, 사적지 답사 등을 하기로 했다. 5·18 청소년 희생자(18명)가 나온 학교(15교)에서는 자체 계획에 따라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도 5·18주간에 맞춰 오는 13∼19일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으로 설정, 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습 보조자료·영상·활동지 보급, 사적지 탐방, 학생동아리와 교사연구회 운영 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 사적지 73곳을 알리는 계기교육 자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전문가·교사들이 함께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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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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