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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5월 영령 앞에 진심을 보여라
2019년 05월 13일(월) 18:20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18일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한다.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강행 규탄 집회를 위해 광주를 찾은지 보름여 만이다. 제1야당의 대표로서 국가기념식 참석차 오는건 당연한 일이며, 말릴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 황 대표의 광주행에 비난 여론이 이는 이유는 정작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은 채 정치적 모양새만 갖추려 하기 때문이다. 황 대표는 5·18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훼손하고 왜곡한 망언의원들에 대한 처리는 빗발치는 여론에도 불구 어물쩍 넘어갔다.

특히 '5·18을 폭동'이라고 망언한 이종명 의원에 대한 제명안 의결은 차일피일 시간만 보내고 있다. 여기에 5·18진실규명을 위한 국회진상규명조사위의 경우도 청와대의 조사위원 재추천 요구에도 아직까지 시간을 끌고 있다. 여야간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으나 장외집회에 몰두 하면서 18일 전 처리가 사실상 물 건너 간 상황이다. 5·18역사왜곡처벌법 또한 한국당의 비협조로 오리무중 상태다. 5·18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왜곡하는 사람들에 대해 처벌을 명문화하는 이 특별법의 경우 여야의원 과반이 넘는 166명이 참여했으나 한국당의 반대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여야 4당은 오는 18일 전까지 처리를 공언했으나 이 또한 공염불에 그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사사건건 5·18에 대해 발목을 잡고 있는 한국당의 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하니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5월 단체들은 차라리 황 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황 대표는 5·18영령들 앞에 지금이라도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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