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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청년, 그래도 꿈이 있다'- 전남대 학생 조하진씨

“한국 문화 세계에 널리 알리는 교사 될 것”
대학원 학·석사 연계과정 수료 자격증 취득
“전공 예정인 문학에 녹아있는 전통도 접목”

2019년 05월 14일(화) 19:04
조하진씨
“한국어 교사가 돼서 세계 여러 국가 사람들에게 한국만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한국어 교사를 꿈꾸는 조하진씨(22·여)는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한 교사자격증 습득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어 교사자격증은 석사과정을 졸업하면 교사 2급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전남대 한국어 협동과정 대학원을 ‘학·석사 연계과정’을 거쳐 수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조씨는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이끔이’로 활동하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지금은 한국어 자격증에 올인하는 그지만 어렸을 때는 방송작가를 꿈꾸는 학생이었다. 조씨는 이전까지 뚜렷한 목표가 없는 학생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방송반에서 방송을 했을 때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아나운서나 방송작가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추천했다고 한다.

그래서 조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아나운서와 방송작가를 장래희망으로 삼았지만, 대학을 관련 학과인 국어국문과에 입학하고 나서 깨지고 만다.

자신보다 더 잘하는 선배들이 많았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는 그는 아나운서와 방송작가라는 꿈을 접고 새로운 꿈을 찾기 시작했다.

때마침 조씨가 다니던 교회에서 필리핀 여성과 결혼한 집사님이 있었고, 그 여성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조씨는 그 여성에게서 영어를 배웠다.

그렇게 한국어를 가르치던 그는 ‘한국어 교사’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길로 가기 시작했다. 조씨는 또 가르치는 걸 좋아하고,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잘 접목만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한국어 교사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만의 특별함을 살리는 방안을 모색했고, 대학원 박사과정에서도 한국문학을 전공하려는 마음까지 먹는다.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것과 한국어 능력에는 자신있었던 조씨는 한국문학에 녹아있는 전통적인 문화까지 가르칠 수 있다면 타 직업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한국어 교사를 오랫동안 직업으로 삼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조씨는 “꿈꾸는 직업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해서 공무원시험을 보는 친구들을 주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다”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 불확실한 미래를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게 지금의 나라고 생각한다. 주변 친구들도 자신이 원하는 꿈을 모두 직업으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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