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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남여고 백일장 양수민 '대상'

전남여고문인회, 30편 선정…17일 개교기념식서 시상

2019년 05월 15일(수) 16:30
[ 전남매일=광주 ] 이보람 기자 = ‘왜 알지 못했을까/그것, 나를 감싸는 포근한 파도 소리였거늘/그것, 나를 맴도는 따스한 선율이었거늘/그것, 나를 녹이는 두꺼운 이불이었거늘/누가 알았겠는가’(양수민 ‘백색소음’ 중)

전남여고문인회(회장 최은정)는 제1회 전남여고 재학생 문예작품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백일장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하는 문학 본연의 목적과 독립운동의 정신 등 오랜 전통을 지켜온 ‘전남여고 독서회’의 맥을 이어 전남여고문학회에서 활동할 미래의 문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가족’을 주제로 한 시 105편, 산문 35편 등 총 140여 편을 공모해 각 부문별 금상 1명, 은상1명 , 동상3명, 장려상 19명 등 수상작 30편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글쓴이의 환경에 대한 생각과 이웃과의 연대감, 예전부터 있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세계에 대한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최은정(수필가), 윤소천(수필가), 김경옥(문학비평가), 오소후(시인), 김애순(시인), 김정희 씨(시인) 등 심사위원들은 대상은 수상자로 1학년 양수민 학생을 선정했다. 수상 학생에게는 소정의 문학 장려금과 오는 8월 발간예정인 전남여고문인회 문집에 특집으로 게재된다.

심사를 맡은 오소후 시인은 “응모작들이 전반적으로 가히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하는 수준이었다”며 “문장 어휘를 샅샅이 분석해가며 심사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일장 시상식은 17일 전남여고 개교기념식장에서 진행된다.
/이보람 기자         이보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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