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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지 조성사업 민간투자 저조

김기태 도의원 “집행률 17% 불과…면밀한 검토 필요”

2019년 05월 19일(일) 18:51
김기태
전남지역 관광지 조성사업의 민간부문 투자 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남도의회 김기태(민주당·순천1)의원이 전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민간투자계획이 있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모두 24곳이다.

이들 관광단지 총 조성계획 투자비는 8조100억원(공공 1조4,590억원·민자 6조5,516억원)이며, 이중 집행이 이뤄진 액수는 2조1,129억원으로 계획대비 26.3%였다.

계획대비 집행률이 낮은 이유는 민간투자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집행된 2조1,129억원 중 공공부문(국비·지방비)은 9,579억원으로 조성계획 대비 66%였다. 하지만, 민자 부문은 1조1,383억원으로 계획대비 집행률이 17.4%에 불과했다.

관광단지 중 민간투자가 100% 완료된 곳은 나주호 개발사업과 신안 대광해수욕장 개발사업 2곳뿐이었으며 절반 이상(50~99%) 투자가 이뤄진 곳도 3곳에 그쳤다.

이들 24곳의 관광단지와 관광지 내 상가·숙박시설 분양률도 매우 저조했다. 숙박시설의 경우 총 분양계획 277만6,576㎡ 중 분양실적은 83만1,000㎡로 분양률이 29.9%에 그쳤다. 나주호·담양호·진도 대명리조트 사업의 숙박시설 분양이 완료됐고 보성 율포해수욕장만 72.1% 분양됐을 뿐 나머지 사업지 숙박시설은 모두 절반을 넘지 못했다.

상가시설도 총 분양계획 71만829㎡ 중 분양실적은 20만9,939㎡로 분양률이 29.5%에 머물렀다.

김 의원은 “도로·전기·상하수도 등 조성된 기반시설이 민자유치 실패로 장기간 활용되지 못하면 예산을 낭비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사업의 재원조달 방식과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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