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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의존도 높은 광주 제조업 구조개선 시급

매출 5천억 이상 7곳 모두 대기업…지역기업 전무
광주혁신추진위, 제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제시
스마트공장 육성·하남산단 리뉴얼 등 추진 제안

2019년 06월 06일(목) 17:58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최근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시정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지역 산업구조가 대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매출 5천억원 이상 기업 7곳 모두가 대기업과 대기업 1차 협력사로, 지역에서 자생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 공장 육성과 하남산단 리뉴얼 등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라는 시정혁신 권고문을 지난 5일 발표했다.

혁신추진위는 자동차, 가전산업이 광주지역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나 대기업 협력관계 의존도가 높아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 노력과 고용증대, 산업구조 개선 등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지역 제조업 전반에 대해 스마트공장 도입·확산 등에 대한 전수조사와 지역 제조업에 대한 비전제시, 전문 인력 수급, 지속가능한 행정·재정 지원 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통계청 광업제조업조사 결과 2017년 기준 광주지역 기업은 1,239개 사업장으로 이중 5,000억원 이상을 출하하는 기업은 단 7개뿐이다. 특히 기아차 광주공장,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등 7곳 모두 대기업으로 광주지역 제조업이 지나치게 대기업에 종속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7개 기업에 근무하는 종사자 수는 1만7,500명, 출하액은 15조8,000억원으로 광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혁신추진위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시정혁신 권고문으로 ▲전략산업 중심 기업·산업별 스마트공장 전략적 육성 ▲산업단지의 스마트 제조혁신 거점화 ▲기업의 현장수요에 대응하는 지원체계 구축 등 3대 기본방향에 따라 13개 과제를 제시했다.

스마트공장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해 지역제조업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업간 협력강화, 산업구조개선 등 업종별, 산업별 스마트공장 육성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를 위해 ▲광주를 스마트공장 표준화 선도도시로 육성 ▲제조업 실태 전수조사로 업종별, 산업별 육성 방안을 마련 ▲스민관 제조혁신 거버넌스 구축 ▲산·학·관 인력양성 협업체계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스마트공장 도입 등 제조혁신 공감대 확산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 상생 협력 모델 마련 등을 제시했다.

노후산단 리뉴얼, 신규 조성산단을 활용한 제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한 방법으로 ▲노후산단 리뉴얼시 스마트공장 도입 발판 마련 ▲영세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단지형 스마트공장 추진 ▲신규산단 조성시 공장 스마트화 기반시설 구축 ▲공장 스마트화를 위한 행·재정 지원과 기술개발 공급체계 구축 등을 포함시켰다.

수요기업 중심 일체형 패키지 지원체계 구조화 추진 전략으로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광주시 재정지원 규모 확대와 통합지원센터 설치, 지역단위 스마트공장 유지 A/S센터 설치 등을 마련했다.

혁신추진위는 시정혁신권고문을 광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며, 3개월 이내에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행을 점검할 예정이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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