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국민에 희망주는 '젊은 태극전사들'
2019년 06월 10일(월) 18:17
요즘 우리 국민에 가장 큰 즐거움은 '젊은 태극전사들'의 활약상을 보는 거다. 폴란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20세 이하 축구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눈부신 투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 어린 선수들의 끈질긴 모습에 흐뭇하고, 가슴 뿌듯하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국민이라도 모두 기뻐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의 조국이 대한민국이라는데 있다. 이제 내일 새벽 우리 선수들은 에콰도르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 반드시 결승에 진출, 우승의 신화를 쓰길 바란다. 이는 국민 모두의 바람이지만 그러나 결과만이 전부는 아니다. 어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자세로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욱 중요하다. 과정에서 결과가 아쉽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면 충분히 자랑스러울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우리 선수들은 이미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기상을 보여 줬다. 예선·16강전에서도 그랬지만 8강 세네갈과의 경기에서는 그 진면목을 유감 없이 보여주었다. 패색이 짙었음에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를 반전 시켜 나갔으며, 결국 난적 세네갈을 꺾고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했다. 새벽시간 잠 못 이루고 보았던 우리 국민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찬사를 보냈고, 그 자랑스러움에 들떠 있다. 스포츠는 정정당당함과 끈질김이 생명이다. 꼼수와 뒤통수, 권모술수는 통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능력과 실력으로 자웅을 겨루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게 스포츠 정신이다. 스포츠는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 좌도 우도, 계층도 없는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힘이다. 어린 태극전사들의 활약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한없이 분열만 거듭하는 우리 정치권도 국민에 희망을 줬으면 싶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