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9.06.19(수) 18:55
닫기
“결제는 카드만” 현금 없는 사회 '성큼'

광주 스타벅스 46곳중 22곳 모바일 결제
패스트푸드점·대형마트 무인계산대 확대
한국은행 조사…가계 현금보유 33% 감소

2019년 06월 11일(화) 17:47
광주 시내 한 매장에 붙은 스타벅스 ‘현금없는 매장’안내문.
광주 시내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고객이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하고 있다.
[전남매일=광주]송수영 기자=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등이 보편화하면서 ‘현금 없는 사회’가 성큼 다가왔다.

특히 현금 사용량이 줄어드는 것에 발맞춰 스타벅스 등은 ‘현금 없는 매장’을 내놓으며 계산시간을 단축하고 있으며, 패스트 푸드점과 대형마트는 신용카드와 모바일결제 등만 가능한 무인계산대를 확대하는 추세다.

10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지역 스타벅스 46곳 중 22곳은 모바일이나 전자 결제만 가능한‘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상무중앙로점 1곳에 불과했던 ‘현금 없는 매장’은 최근 21곳이 추가됐다.이들 매장은 모두 현금 결제율이 평균 5% 미만인 매장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및 대형마트도 현금 결제를 할 수 없는 무인계산대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패스트푸드점은 매장에 무인계산대인 ‘키오스크’를 두는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전체 420여 개 중 260여 개 매장에, 롯데리아는 전체 1340개 매장 중 873개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광주지역의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 대부분의 매장에 키오스크가 설치돼있다.

롯데리아 키오스크의 경우 현금 결제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유인 카운터에 가서 결재해야 한다.

이마트는 국내 142개의 점포 가운데 60곳에서 350여 대의 무인계산대를 운영 중이다. 광주 지역에는 광주점과 동광주점 두 곳이 각각 8대와 4대의 무인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다. 동종 업계 중 가장 빠르게 무인계산대를 도입한 홈플러스는 광주 전 점포에서 무인계산대를 설치했다.

유통업계가 ‘현금 없는 매장’·‘무인매장’을 늘리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의 현금 사용량 감소에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경제 주체별 현금사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계당 평균 현금보유 규모는 7만8,000원으로 직전 조사결과보다 33% 감소했다. 현금보유 감소 사유는 ‘간편 송금 서비스 개발 등으로 현금 휴대 필요성이 감소했기 때문(38.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한국은행은 2017년부터 ‘현금 없는 사회’의 중간단계로 ‘동전 없는 사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현금거래를 한 뒤 거스름돈을 선불 교통카드 등에 적립하는 방식이다. 올 하반기 내에는 신용카드를 주면 연결된 계좌로 거스름돈을 입금해주는 계좌이체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송수영 기자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정정용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