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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서 아름다운 꽃길만 걸으세요

축제기간 포함 2주간 24만7천명 방문
옐로우주말마켓·버스킹 공연 등 인기

2019년 06월 12일(수) 17:59
장성군이 최근 운영한 황룡강 꽃길에 나들이객 24만 7,000여명이 몰려들었다. /장성군 제공
[전남매일=장성]전일용 기자=장성 황룡강 꽃길 나들이객 맞이기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운영기간 동안 7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황룡강을 찾았으며 축제기간을 포함하면 약 24만7,000명 규모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개최됐으며 20년 역사의 장성 홍길동 축제에 약 5만 평 규모의 황룡강 꽃길을 접목해 새롭게 마련한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축제 종료 후에도 황룡강의 꽃길이 한 달 가량 지속될 것으로 보고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했으며 전동버스와 전동열차, 수상 자전거, 푸드트럭을 운영해 여행에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샛노란 삼각 천막들이 황룡강 방죽을 따라 노란 띠를 이룬 옐로우주말마켓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이곳에서는 군의 특산품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판매됐다.

옐로우주말마켓에 참여했던 핸드메이드 소품점 '아로'의 한영연 사장은 "6년여의 프리마켓 참여 경력 가운데 이날 매출이 사상 최고치였다"는 말로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밖에도 주말마다 펼쳐진 버스킹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난타팀 '아우름'과 문화시설사업소 옐로우난타 '하늘소리'의 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공의 행사를 함께 완성해나가는 거버넌스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0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황화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10억 송이의 가을꽃을 황룡강의 각 구간에 입체적으로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장성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꽃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수변에는 노란꽃창포를 식재해 황룡강의 풍광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유두석 군수는 "황룡강 꽃길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10월 예정인 노란꽃잔치에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을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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