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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집약적 산업구조로 전환해야”

광주시, 인공지능·에너지산업 미래전략 회의
AI기반 초연결사회…에너지 거버넌스 설립 필요
조환익 경제고문 등 전문가·기관 20여명 참여

2019년 06월 12일(수) 18:19
이용섭 광주시장이 11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미래산업전략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 미래먹거리인 인공지능과 에너지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4차산업에 맞춰 지역산업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는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광주 미래산업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민선7기 산업비전으로 제시한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혁신성장’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과 에너지산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전략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경제고문으로 위촉된 조환익 전 한전사장과 SVTechNet USA의 한국법인 손영주 대표,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 등 전문가와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민선 7기 산업비전과 친환경 자동차, 에어가전·공기산업, 광융합산업, 인공지능, 에너지산업 등 5개의 핵심 산업에 대해 현황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국가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통한 인공지능 4대 강국 도약과 지역 에너지거버넌스 기관 설립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도시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지역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친환경자동차 등 산업 전분야가 전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광주시의 다양한 핵심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며 “미래 모든 산업기기들은 로봇 콘셉이 기본이다. 광주 인공지능산업 방향 설정에 아이큐와 이큐, 엠큐 등 세 가지 지능(3Q)이 동시에 적용되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초연결사회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조환익 광주시 경제고문은 “지배산업과 지배기업이 노동 및 자본집약 산업에서 데이터 집약적 산업구조로 전환되는 현 시점이 광주가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다”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헬스케어·교통 분야 공공주도형 빅데이터를 통해 시장성을 찾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산하며 어디에 활용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을 때 세계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손영주 에스브이테크넷컨설팅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실리콘밸리 기업과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원천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주문하고, 산업전략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도시별 특화된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병석 전남대총장은 “지방정부, 대학, 기업 주체가 3중 나선형 구조의 방향으로 서로 연계해 지역발전을 혁신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등 핵심산업의 인재양성을 통해 미래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과기원 김인수 연구원장은 “에너지 산업은 지역기업에 맞는 연구개발, 특화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이 갖춰졌을 때 성장할 수 있다”며 “에너지 관련 기반의 확장과 더불어 정부 R&D사업 지원, 에너지 정책개발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할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 기관 설립의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수소경제, 에너지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11대 대표산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별 전담기관과 연구개발(R&D) 지원 공동협약을 체결해 기업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전문가 및 유관기관, 대학이 함께 협력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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