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KIA 최형우 “홈런이 팀 승리로 연결돼 좋다”

시즌 11호 통산 296호 ‘쾅’ 통산 300홈런 -4
“마음의 짐 덜 수 없다…기복있는 플레이 고민”

2019년 06월 18일(화) 22:34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KIA 4번타자 최형우가 5회말 2사 1,2루 때 우중간 스리런홈런을 날리고 홈인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역시 승리를 위해서는 4번타자의 한방이 필요했다. KIA 타이거즈가 18일 광주 SK전에서 4번타자 최형우의 결승 3점홈런을 앞세워 4-2 역전승을 거두고 중간순위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주말 사직 롯데전 2연패에서도 탈출, 시즌 29승(41패1무)을 거뒀다.

최형우는 1-2로 뒤져있던 5회 말 2사1,2루에서 SK 선발 박종훈의 4구째 커브를 날카롭게 받아쳐 115m짜리 포물선을 그렸다. 4회 말 1사1,2루에서 점수를 내지 못해 드리웠던 먹구름은 5회 말 최형우의 홈런으로 단번에 사라졌다. 마운드의 어깨도 가벼워졌다. 2실점중이던 선발 양현종은 힘을 내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철벽 불펜도 가동됐다.

최형우의 홈런은 올 시즌 11호, 통산 296호로 통산 300홈런에 단 4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날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최형우는 “그동안 득점권 상황에서 좋지 못했는데 오늘은 홈런이 좋은 상황에서 나왔다”며 “홈런이 팀 승리에 연결돼 기분 좋다”고 밝혔다.

4번타자로서의 부진에 대한 마음고생도 내비쳤다.

최형우는 “오늘 홈런 상황에서는 직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변화구가 들어왔다. 타이밍이 좋았다”면서 “오늘 한 경기로 마음의 짐을 덜 수는 없다. 올해 실력 탓인지 나이 탓인지 기복 있는 플레이가 계속되고 있어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형우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이겨낼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