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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천사’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 100만 눈앞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인 내년 추천 예정

2019년 06월 19일(수) 18:17
왼쪽붜 마리안느·마가렛 수녀
40여년간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본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추천을 위한 서명이 1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사단법인 마리안느·마가렛(이사장 김연준 신부)은 두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시작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100만인 서명운동’에는 이날 현재까지 91만5,470명이 참여해 이달 말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노벨평화상 추진과 서명운동은 국내 정관계·학계·재계·복지의료·봉사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도 일생을 한센인을 위한 봉사와 헌신으로 살아온 두 간호사의 교훈적 삶을 재조명하며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전남도와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에서는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0년 100만명 서명이 담긴 노벨평화상 추천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오는 27일부터 5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간호협의회 주최 세계간호학술대회에 초청자 자격으로 참석해 ‘소록도 천사’ 알리기에 나선다.

세계간호학술대회에는 130여 나라 5,000여명이 참석하는데, 이 자리를 이용해 각 나라 대표 간호사들에게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희생정신과 노벨평화상 수상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희생적 간호 정신을 실천한 대표적 인물들로 노벨평화상 추천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두 간호사의 숭고한 뜻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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