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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 만들 터”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평가 자율개선대학 선정
한국생산성본부 NCSI조사 전문대 부문 호남1위
유턴 입학생 219명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결실

2019년 06월 23일(일) 17:24

조선이공대학교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한국생산성본부 NCSI 조사결과 전문대 부문 호남1위, 전국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LINC+사업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50억 지원을 확정 받는 등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6월 취임한 조순계 총장을 필두로 전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대학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소감은.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지난해 6월, 12년 만에 대학 구성원들의 직접선출 방식으로 총장이 됐다. 그만큼 대학구성원들의 기대가 컸고,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1년은 비전과 계획을 세우고, 대학이 미래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디딤돌을 쌓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한 세부 계획을 차례차례 현실화시켜 나갈 것이다.

- 지난 1년간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1년 전 총장으로 선임되었을 때, 가장 먼저 고민했던 것이 총장의 역할이었다. 취임사에서도 ‘소통의 대장장이’가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대학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우리대학의 조직문화가 보다 능동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대학 홈페이지에 총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총장실’을 코너를 개설했으며, 또 대학 곳곳에 학생들의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을 듣기 위한 ‘총장님! 톡톡톡(talk talk talk)’을 설치했다.

-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 성과에 대해 말해 달라.

▲지난 1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장 큰 성과는 지난해 8월 교육부가 실시한 ‘2018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올해 국고 30억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 것이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18년도 전문대학 교육 서비스업 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우리대학이 호남 1위,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양성 제도의 사회적 관심 확산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시작, 48개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20여명을 취업 약정 후 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해당 산업체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산업에 적합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모델을 운영한 것이 이번 계속지원대학 선정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 조선이공대는 유턴 입학생수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예전에는 스펙을 중시하는 사회구조적 문제로 일반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최근 능력중심사회로 전환돼가는 과정에서 상당수 일반대학 졸업생들이 우리대학으로 유턴 입학하고 있다.

우리대학의 경우 취업률이 높은 생명환경화공과가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과 18명, 기계과 16명 등 순이다. 호남유일 공학계열 중심 특성화 대학인 우리대학의 유턴입학생 수는 해마다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성과는 사회구조적인 이유와 함께 우리 대학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학생 수준별 맞춤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그리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 청년실업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이다.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우리대학은 학생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생활과 진로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경력관리 시스템인 ‘학생이력관리시스템’(JOY ACE system)을 구축하고 매년 ‘JOY ACE’ 인재를 선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재학 중 학생들이 수강했던 교과목, 비교과과정, 직무능력 성취 결과 등이 집대성돼 효과적으로 학생의 경력 및 취·창업 역량을 관리하게 된다. ‘JOY ACE’ 인재란 산업 현장에서 직업인에게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로, 입학 후 졸업까지 학생의 이력, 학습관리 등 대학 생활의 전반에 걸친 활동사항을 평가해 선정한다.

또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 현장견학, 창업동아리, 전공자격증 취득 지원, 입사서류 코칭, 취업대비 특강, 성공창업 캠프,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조선이공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면.

▲산업체 요구 수준에 충족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공지식과 기술, 직업기초능력, 교양 및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장중심 교육의 질과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실습과목을 50%이상 편성하도록 학칙에 규정하고, 기계과 등 8개 학과에서 LINC+사업에 참여해 현장중심 직업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취업 약정을 주요 골자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자동화시스템과는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 선정돼 재학생이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꿈과 희망을 이루는 대학생활과 학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자격을 소지한 심리상담사와 취업지원관을 두고 심리상담, 진로상담, 취업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호남지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우리 대학은 지난해 12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실시한 ‘2018년도 전문대학 교육 서비스업 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국 3위, 호남 1위를 차지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10월 행복한 대학문화 정착과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제1회 동행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하고 있다. ‘동행

포터즈’는 학생들과 동행하겠다는 취지로 학생상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을 선발해 1단계 ‘동행 서포터즈’ 상담, 2단계 전문심리상담, 3단계 객원 전문심리상담 과정의 3중 케어(Care)를 통해 재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돕고 있다.또 ‘JOY ACE’ 인재를 매년 선정해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지원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취업자 수가 늘고 있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취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별 맞춤형 YES취업지원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모든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학령인구 급감에 대한 고민과 걱정은 우리 대학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대학들이 직면한 과제이다.

학령인구는 갈수록 감소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수도권 대학보다는 지방대학이, 4년제 대학보다는 전문대학의 체감온도는 더 크게 다가온다. 당장 수시모집이 시작되는 올 9월부터 각 대학마다 입학정원을 채우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될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지향해야 할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1970~80년 소위 산업화시대 전문대학의 인재상이 중견직업인 양성이었다면 2000년대 지식정보화시대에는 전문직업인양성이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문대학에 요구하는 것은 지역사회와 국가 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는 ‘미래 신산업 융합형 직업교육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결국 국가에서 지원하는 각종 교육지원 사업을 대학에서 유치하는 것이다.

우리대학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국책사업 등을 유치하여 지난 2014~2018년까지 5년간 184억9,000만원을 수주했고, 이를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재투자한 바 있다.

-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구절벽 시대의 난관에서 대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대학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때문에 실적 쌓기에 치중하는 것보다 향후 100년을 선도하는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논의할 것이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대학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우리 대학이 ‘인성·기술·취업’을 중시하는 실무인력 양성의 ‘명품 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 각종 정부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는 대학,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 대학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 오는 9월이면 수시모집이 시작된다.수험생들에게 한 마디.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장에 취업하는가’일 것이다.

올해로 개교 56주년을 맞는 조선이공대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과 개인의 대응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육적 구조를 갖추기 위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모든 일을 ‘학생이 만족하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하고 있다. 교육환경, 교육과정, 교육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학생중심 명품대학으로 체제를 개편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학생들이 집보다 학교가 재미있을 수 있도록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저하지 말고 우리 대학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



조순계 총장

▲ 1958년 출생

▲ 전북대 대학원 공학박사

▲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객원연구원

▲ 조선이공대 입학기획처장

▲ 조선이공대 교평의장·대평의장

▲ 전국 대학 정보통신과 교수협의회장

▲ 한국교육개발원 전문대학 구조개혁 평가위원

▲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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