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은 최근 민·관·정 복지협치 분과위원 및 사회복지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복지예산학교’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복지예산학교는 두 차례에 걸친 교육으로, 지방정부 예산편성의 정책 결정과정을 이해하고 사회복지예산 분석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사회정책을 분석·제언할 수 있도록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첫 교육은 김영채 광주시 예산담당관실 예산총괄담당이 ‘지방재정의 이해’를 주제로, 두 번째 교육은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지방복지예산의 분석과 활용법’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광주는 예산대비 사회복지 비중이 39.8%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지만, 기초생활보장 생계비 등 국비매칭사업이 높아 일반 시민들은 복지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며 “민간·행정·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 복지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정 분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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