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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여왕기 여자축구 정상 제패

하남중앙초·광양중앙초 우포·따오기그룹 우승
지애·김한나 최우수선수 윤단아·범예주 득점상

2019년 06월 25일(화) 18:19
광주 하남중앙초는 지난 24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초등부 우포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하남중앙초 제공
전남 광양중앙초는 지난 24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초등부 따오기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중앙초 제공




광주와 전남 초등학교 선수들이 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여왕기 대회 초등부는 지나친 경쟁을 지양하고 더 많은 선수의 성취감을 위해 2개 조로 나눠 조마다 우승팀을 가리는데 광주 하남중앙초가 우포그룹에서, 전남 광양중앙초가 따오기그룹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하남중앙초는 여왕기 첫 우승, 광양중앙초는 여왕기 3연패다.

하남중앙초는 지난 24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초등부 우포그룹 결승에서 경북 상대초에 3-0으로 승리,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하남중앙초는 전반 20분 이하은(6년)의 선제골과 후반 7분 윤단아(5년)의 추가골, 그리고 추가시간에 터진 지연(6년)의 쐐기골을 앞세워 완벽한 승리를 일궈냈다.

하남중앙초는 이번 대회 전 경기 무실점 승리로 여왕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포그룹 1조에 속한 하남중앙초는 경북 상대초를 2-0으로 꺾은 것을 비롯, 대구상인초를 10-0으로, 강원 성덕초를 3-0으로 꺾고 조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충북 남산초. 하남중앙초는 지애(6년)의 멀티골 등 전반에만 5골을 터트리는 골 폭풍으로 7-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도 3-0 승리로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전국 상위권 실력의 하남중앙초는 지난달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준결승에서 경북 상대초에 승부차기 끝에 패한 아픔을 이번 여왕기대회 승리로 씻어냈다. 또 지난해 합천선수권대회 이후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지애가 받았고, 이번 대회에서 7골을 터트린 윤단아가 득점상을 받았다. 김가이 감독은 감독상, 천건희·김진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수상했다.

김가이 감독은 “여왕기 대회는 소년체전 직후에 열려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 예산 문제도 있어서 잘 안 나가는 대회였는데 올해는 출전과 함께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며 “선수들이 너무 잘했고, 지도자들과 호흡도 잘 맞으면서 우승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소년체전에서 경북 상대초에 이기고 있다가 경기 종료 직전에 동점을 허용하고 승부차기에서 패했었는데 이번에 설욕전을 펼친 것 같다”며 “선수들이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워터파크에 가고 싶다고 해서 한번 일을 성사시켜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광양중앙초도 같은 날 열린 따오기그룹 결승에서 경남 남강초에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5분 안수정(6년)의 선제골과 범예주(6년)의 전반 11분과 후반 1분 멀티골로 승리를 일궜다. 소년체전 우승팀인 광양중앙초는 여왕기대회까지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따오기그룹 2조에 속했던 광양중앙초는 대전목상초를 16-0으로 완파하고 울산 서부초에 7-1로 승리하며 조1위를 했다. 준결승이 고비였다. 인천가림초를 만난 광양중앙초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김한나(6년)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이여은(6년)이 골키퍼상, 이번 대회 17골을 기록한 범예주가 득점상을 수상했다.

손백기 감독은 감독상, 조유비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받았다.

손백기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잘 따라주면서 여왕기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16명의 선수로 일군 값진 우승이다. 선수들은 물론 성심껏 아이들을 발탁하고 가르치는 조유비 코치 덕분이다”고 밝혔다.

하남중앙초와 광양중앙초는 다음 달 23일 합천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 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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