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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온라인 소셜미디어 시대

지역 대기업 유튜브 개설 등 소통 확대
기아차 소울부스터차량 시승기 생중계
유스퀘어TV채널 운영 먹방·영화 패러디

2019년 06월 25일(화) 19:12
유·스퀘어 TV 캡쳐.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터넷과 모바일 보급이 가속화 되면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SNS 채널 시장이 거대화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SNS 시장 점유율은 페이스북(66.3%), 핀터레스트(16.3%), 트위터(8.2%), 유튜브(4.8%)로 조사됐다.

특히 유튜브의 약진이 특히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앱의 사용시간 및 점유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가 3122만 명, 총 317억 분으로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들의 사용 시간인 369억 분 중 86%를 점유했다. 우리나라 국민 60%가 유튜브를 이용하며 인당 평균 일주일에 4시간가량 시청한 셈이다.

이처럼 거센 ‘SNS 열풍’ 영향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대외 홍보 전략도 변모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쏘울부스터 출시기념 Live Show.
▲기아자동차 2030대 겨냥 ‘SNS’ 적극 활용

기아자동차는 2030세대를 겨냥한 소형 SUV ‘쏘울 부스터’의 홍보에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초 토크쇼 형식의 ‘쏘울 부스터 라이브쇼’를 진행하고, 이를 기아자동차 공식 SNS와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했다.

‘쏘울 부스터 라이브쇼’는 쏘울 부스터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고객들께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 쏘울 부스터에 대해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에 대해 실시간으로 문답하고 진정성 있는 쌍방향 소통을 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자동차 전문가와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상품 담당자가 진행하는 라이브쇼는 쏘울 부스터의 내·외장 디자인을 비롯해 각 트림별 구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는‘쏘울 부스터 리뷰’ 와 ‘시승 라이브’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쏘울 부스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고자 라이브쇼를 마련하게 됐다”며 “기아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분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 캡쳐.
▲유튜브 채널 개설 현대자동차 그룹

현대자동차도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젊은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다.

현대차는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자동차그룹’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의 차량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와 계열사 소식 등을 꾸준히 올리며 구독자 수를 늘리고 있다.

최근 현대차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라이브 방송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8세대 쏘나타를 출시한 이후 본격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기존 ‘패밀리세단’에서 ‘스포티한 세단’으로 새롭게 포지셔닝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주 이용층인 20~30대 고객들과 접점을 늘리려는 시도다.

현대차는 차고 형식의 스튜디오에 신형 쏘나타를 전시해놓고 이를 배경으로 ‘개러지 LIVE’라는 이름을 단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 썸네일.
▲삼성전자 ‘뉴스룸 ’운영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중에 있다.

뉴스룸은 삼성전자 회사 소식과 주요 제품 정보 등을 전달하는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이다. 한국과 글로벌(영문) 뉴스룸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주요 국가별로도 뉴스룸을 운영한다. 국가별 뉴스룸을 개설한 나라에서는 해당 국가의 삼성 법인 소식, 사회 공헌 활동 등 특화 소식을 전달하면서 지역 소비자와 맞춤형으로 소통한다. 국가별 뉴스룸이 지역 특화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펼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등 신흥 시장 중심으로 뉴스룸 운영 국가를 늘리면서 34개국 총 37곳으로 확대됐다. 사용 언어는 총 15개다. 지난해 초만 해도 뉴스룸 운영 국가가 16개국이었지만 1년여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뉴스룸 콘텐츠도 다양해졌다. 단순히 기업 뉴스나 제품 소식 또는 보도 자료 게시 수준을 넘어 제품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나 신기술 소개, 이력이 특이한 직원 소개, 전문가와 임직원 기고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이나 삼성전자가 발표한 180조원 신규 투자 건으로 달라진 사내 풍경을 설명하기도 하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역 맞춤형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뉴스룸 운영 국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유스퀘어는 최근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원·장비를 갖춘 문화미디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문화미디어팀이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습.
▲다양한 콘텐츠 갖춘 ‘유스퀘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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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퀘어가 운영하고 있는 ‘유스퀘어TV’, ‘유스퀘어 클래식TV’ 등 유튜브 채널이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스퀘어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전문 영상 편집인원을 충원하고 스튜디오용 조명, 음향장비, 크로미키 등 전문장비를 갖춰 문화미디어팀을 강화했다.

먹방과 브이로그, 로드뷰 등 여러 형식의 콘텐츠를 담아내고 있는 유스퀘어TV는 최근에는 유스퀘어 영풍문고에서 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나 마카롱, 도넛 전문점 등 유·스퀘어 맛집에 대한 리뷰를 선보였다.

특히 ‘사장님이 유튜브 하라고 시켰어요’ 편이나 코로 부는 리코더 연주 영상 등 B급 유머 감성으로 10대부터 40, 50대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미디어팀은 매주 팟캐스트에서 클래식 방송,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영상도 올리고 있다. 광주 클래식 연주홀인 금호아트홀 실황 연주를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유스퀘어TV는 유·스퀘어 내 여러 맛집을 B급 광고로 알리고, 직원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형식의 영상을 통해 유·스퀘어 곳곳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미만을 추구하는 방송이 아닌 공연 관람시 에티켓이나 모바일로 버스 표 예매하는 방법 등을 컨텐츠로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 줄 예정이다.

유·스퀘어 문화미디어팀 나승완 대리는 “유·스퀘어의 다채로움이 담겼으면서도 모두가 새롭다 느낄 만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여러 콘텐츠를 만들어내려 한다”며“ “유튜브 채널 ‘유스퀘어TV’를 지역을 대표하는 채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엑스타 TV 유튜브 메인컷.
▲금호타이어 ‘엑스타 TV’ 재개설

지난 2010년 국내업계 최초로 유튜브를 개설한 금호타이어도 최근‘엑스타(ECSTA)TV’를 재개설, 온라인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소통 확대에 나섰다.

엑스타 TV는 금호타이어 광고와 엑스타레이싱팀 영상 콘텐츠뿐 아니라 타이어와 자동차에 관련된 재미있고 다양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마다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년 이상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RGB STANCE(한용덕)가 직접 타이어와 관련된 정보와 점검 요령 및 안전주행을 위한 운전자 팁 등 유용한 정보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 캐릭터인 또로를 활용한 ‘또로 브이로그(V-LOG)’ 콘텐츠는 CGV 영화관 속 귀여운 또로 캐릭터가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와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냄으로써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그동안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해 왔다”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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