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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5선가도' 우기종 등 '맞불'

■21대 총선 전남 예상 입후보자-목포

2019년 06월 25일(화) 21:35
목포
2020년 4월 15일 치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총선은 문재인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져 정권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데다 정계 개편, 선거구 획정 등 변수가 뒤엉켜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광주·전남도 지난 총선에서 안방을 내준 더불어민주당과 텃밭을 사수하려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간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입지자들의 면면을 싣는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순. 현 지역구 기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전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목포는 21대 총선 광주전남 최대 관심 지역구다.

민주평화당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이 맞붙는 3자 구도로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평화당 간판으로는 박지원 의원의 5선을 노린다.

비례대표를 포함한 4선의 관록과 저력은 박 의원의 가장 큰 자산이자 무기다.

목포에서만 3번의 선거에서 모두 낙승했다. 지역구 첫 출마인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DJ의 적자임을 자처하며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53.58% 득표율로 당선됐다.

2012년 19대 총선은 민주통합당으로 옮겨 71.17%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했다.

특히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으로 출마해 8명의 후보가 경합한 난전에서도 56.38%를 얻으며 3선에 성공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 지상파와 종편을 넘나드는 왕성한 대외 활동과 ‘금귀월래’로 대변되는 지역구 챙기기 등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단, 미미한 당 지지율과 새 인물을 원하는 지역여론, 잇단 지방선거 패배로 인한 조직약화 등은 부담이다.

목포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박지원 의원의 아성에 맞설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다.

현재로선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기종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보스턴대 브뤼셀분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땄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총무과장, 대통령 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통계청장 등 세제와 금융 분야를 두루 거친 경제전문가로 꼽히며 지난 2014년 8월부터 3년 8개월 간 최장수 전남 부지사를 지냈다.

이 기간 거미줄처럼 형성한 중앙부처 인맥을 활용, 국비 확보와 SOC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냈다. 원만한 대인관계도 강점으로 자원봉사 등을 통해 목포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우 위원장 외에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 배종호 세한대학교 초빙교수 등도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윤소하 원내대표가 출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목포대를 나와 목포에서 30여년 간 시민운동가로 활동했고, 비례대표 의원이지만 지역구 의원 못지않는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목포·영암·해남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목포수협 북항 이전에 따른 오폐수처리 시설 예산 확보 등 대형 현안을 비롯, 다양한 생활 민원 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민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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