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신안]이주열 기자="면민들의 뜻을 받들어 말보다는 행동으로, 늘 삶의 현장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부단히 뛰겠습니다."

지난 2일 제40대 안좌면장으로 취임한 김동우(59) 전 신안군 행정지원과장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유서 깊은 문화,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예술의 고장이자 고향에서 재직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면민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지역민과 늘 함께해 안좌면을 신안군의 으뜸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면장은 "광활한 갯벌과 퍼플섬으로 화려하게 변신중인 반월·박지도, 반월 당숲 등 수려한 경관을 가꾸고 보전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겠다"면서 "곧 문을 열 예정인 화석·광물 박물관 등 인프라를 구축해 안좌면을 해양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역단위 거점 개발사업, 오동 제2 도서 식수원 개발 사업, 존포 어촌 힐링 테마공원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좌면이 명실공히 신안군의 중심이 되는 잘 사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33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중심, 살기 좋은 안좌면'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지역의 화합과 발전,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면장은 지난 1987년 임용해 경리계장, 홍보계장과 비금면장, 환경녹지과장, 행정지원과장을 역임했고 목포전문대, 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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