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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대책 철저히 세워야
2019년 07월 07일(일) 17:37
최근 들어 광주·전남 한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벌써부터 폭염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25명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번주부터 피해가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과 취약시설을 집중관리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무더위 쉼터를 1,285곳에서 1,500곳으로 확대하고, 냉방비 지원, 취약계층 재난 도우미 2,500명 운영, 다중밀집지역 살수차 운영, 우산형 그늘막 쉼터 등을 설치한다고 한다.

전남도도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TF팀을 운영, 분야별 폭염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무더위 쉼터 6,253 개소에 냉방비 2억원을 지원하고, 체육관·금융기관 등 공공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하는 한편, 이용 시간도 24시간까지 연장하는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늘숲·그늘막 등 생활 밀착형 폭염저감시설 설치로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한다고 한다. 시·도의 이 같은 대응책이 생활현장에서 현실성 있게 추진될 때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걱정인 것은 오는 12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다. 실내경기장의 냉방도 문제지만 야외 경기장의 폭염대책이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대회기간동안 실외경기장에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설치 등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장을 비롯 어느 곳이든 무더위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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