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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배드민턴 대표팀 막내들이 일냈다

광주체고 안산·안세영 세계무대 정상 제패
안산 2019 현대양궁월드컵 4차대회 금2 동1
안세영 캐나다오픈배드민턴 여자단식 우승

2019년 07월 08일(월) 18:33
안산(가운데)은 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19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전인아(왼쪽)가 차지했다. /세계양궁연맹 홈페이지
대한민국 양궁과 배드민턴을 이끌 유망주, 광주체고 안산(3년)과 안세영(2년)이 7일(현지시간) 나란히 세계 무대를 제패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안산은 2019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휩쓸었고 안세영은 BWF 투어 슈퍼 100 캐나다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과 안세영은 각각 18, 17세로 양궁과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막내지만 실력만큼은 언니들을 뛰어넘었다.

안산은 독일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과 혼성팀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여자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하며 태극마크를 단 안산은 첫 출전한 성인대회에서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중 가장 나이는 어렸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였다.

안산은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 예선에서 649점을 기록하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8강부터 결승까지도 거침이 없었다.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모두 6-0으로 승리,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독일 리사 운루(31)에 6-0(30-29 30 26 28-27)으로 승리한 안산은 4강에서도 대만 탄야팅(26)에 6-0(28-27 29-28 29-28)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한국 대표팀 선배 전인아(25·전북도청). 안산은 전인아와의 결승에서도 6-0(29-28 29-27 30-28)으로 이겨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안산은 시리즈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파이널 진출권도 확보했다.

안산은 오진혁(38·현대제철)과 함께 출전한 혼성팀전에서도 몰도바를 6-2(37-35 38-37 35-38 39-37)로 꺾고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어 안산은 전인아, 정다소미(29·현대백화점)와 함께 나선 여자 단체전에서 1,918점으로 예선을 2위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독일에 4-5로 졌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5-1(54-54 56-55 57-52)로 물리치고 3위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국가대표 선발전 4∼8위(2진)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종합 2위에 올랐다.

안세영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BWF 투어 슈퍼 100 캐나다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65위 왕즈이(19·중국)를 2-0(21-15 22-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5월 BWF 300 대회인 뉴질랜드 오픈 우승 이후 두 번째 BWF 월드투어 우승 쾌거다.

세계랭킹 41위 안세영은 지난달 말 2019 몽골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1번 시드를 받아 출전했으나 8강에서 세계랭킹 98위 수파니다 케이트통(21·태국)에 0-2(17-21 16-21)로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곧바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5번 시드를 받아 출전해 우승까지 일궈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첫 세트를 가볍게 따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는 다소 고전했다. 12-8로 앞서가던 안세영은 네트앞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미끄러지며 14-14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역전은 내주지 않았다. 20-16을 만든 뒤 잇따라 공격이 네트에 걸리고 셔틀콕이 라인 안쪽에 떨어지면서 20-20 위기를 맞았다. 안세영은 강력한 스매싱으로 2점을 내리 따내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세영은 미국으로 이동해 9~14일 미국 풀러턴에서 열리는 BWF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인 미국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최진화 기자





안세영이 7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BWF 투어 슈퍼 100 캐나다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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