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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먹밥 퓨전 음식으로 탄생한다

시, 맛·멋·영양 담은 11개 레시피 품평회

2019년 07월 08일(월) 20:02
이용섭 광주시장이 8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주먹밥 상품화·브랜드화를 위한 전문가 레시피 개발 품평회에 참석해 출품된 주먹밥 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광주시 제공
올해 광주의 음식으로 선정된 ‘광주주먹밥’이 광주를 상징하는 퓨전 음식으로 탈바꿈한다.

광주시와 사단법인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광주전남지회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주먹밥 전문가 레시피 품평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5월 광주주먹밥을 올해의 음식으로 선정하고, 광주만의 맛을 담고 있으면서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해왔다.

이번 품평회는 주먹밥의 상품화·브랜드화를 위한 레시피 개발의 중간보고 성격으로 새로 개발한 주먹밥 11종의 시식과 품평, 주요사항 등을 자문하고 논의했다.

광주공동체 정신을 담은 원조주먹밥 형태의 힘난다주먹밥, 지역 김치를 소재로 한 묵은지불고기주먹밥과 깍두기볶음주먹밥, 떡갈비 주먹밥,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매콤낙지주먹밥과 매웁닭주먹밥,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나물비빔주먹밥, 자녀들을 위한 멸치주먹밥, 햄꽃주먹밥 등 다양한 레시피가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각 주먹밥의 맛과 형태, 크기, 메뉴 이름, 재료배합 비율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품평회 결과를 반영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하고 지역 내 광주주먹밥 판매 희망업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일반음식점이나 창업 예정 업소에 개발된 주먹밥 레시피와 간판, 주먹밥 틀 등을 지원하는 광주 주먹밥 육성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 입점업체에서 주먹밥을 판매해 광주를 찾는 이들에게 광주주먹밥의 맛과 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맛깔스러운 음식이 광주의 자랑이지만 그동안 도시를 대표하는 음식이 없어 민선 7기 들어 시민들과 7개 음식을 광주 대표 음식으로 선정했다”며 “광주주먹밥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광주정신과 5·18민주화운동을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인 만큼 전국에서 사랑받는 미식 관광 상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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