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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지금 ‘또 하나의 지구촌’

각국 대표들 광주송정역·광주공항 통해 선수촌 입촌
스위스·프랑스·그리스 등 선수단 1,039명 대회준비

2019년 07월 09일(화) 19:06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스위스 선수단이 9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KTX 임시열차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시민서포터즈 환영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광주는 지금 또 하나의 지구촌이다. 오는 12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세계 각국 선수단의 입국이 이어지며 광주는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9일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58개국 1,039명의 선수가 입국했다. 선수촌에는 53개국 954명의 선수단이 입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날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등을 통해 선수단이 대거 들어옴에 따라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고 선수단을 맞이했다. 공식 환영행사로는 지난 7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스페인 선수단 맞이에 이어 두 번째다.

자원봉사자와 시민 서포터즈 150여명은 이날 낮 12시 24분께 KTX 광주송정역에서 스위스·프랑스 선수단을 맞았다. 이들은 환영 행사장에 들어선 양국 선수단에 손국기와 환영 현수막, 피켓 등을 흔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서포터즈 대표들은 선수단에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환영 인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수단들은 휴대전화로 환영 나온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인증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선수단은 수리·달이 마스코트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역사 밖에서는 풍물공연에 맞춰 일부 코치와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흔들었으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서포터즈는 선수단 여행용 가방과 훈련 용품 등을 숙소로 향하는 승합차에 옮겨 실었다.

이날 오후에도 그리스 등 14개국 180여명 선수가 KTX를 이용해 광주에 도착, 일전을 준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적도기니 등 5개국 선수단 37명도 오후 5시께 광주공항을 통해 입성했다.

10일에는 마카오, 카자흐스탄, 그리스, 쿠바 등 50개국 선수단 200여명이 광주공항과 광주송정역을 통해 격전지에 입성한다.

선수단과 미디어의 입국은 지난 7일부터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1일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개회식 전날인 11일은 27개국 250여명의 입국이 예정돼 있어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선수촌에 입촌한 각국 선수단이 선수촌이 문을 닫는 날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광주의 문화, 예술, 맛과 멋, 그리고 따뜻한 정에 대한 좋은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선수들간 다양한 교류와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광주와 여수에서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대회는 경영·다이빙·아티스틱스위밍·하이다이빙·수구·오픈워터 6개 종목이 펼쳐진다. 출전국가와 선수는 194개국, 2,639명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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