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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 2호선 지역업체 참여 늘려야
2019년 07월 10일(수) 18:11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업체 비율은 전체 공사금액의 28%에 그쳐 사실상 타지 업체들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9일 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에 따르면 조달청이 최근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를 6개 공구로 분할 공고한 결과, 지역업체 의무 공동도급비율은 2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구별로 보면 추정 공사금액이 1,22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1공구 지역업체 참여 비율은 25%에 그쳤다. 1,047억원 규모인 2공구 비율은 29%, 1,195억원 규모인 3공구는 26% 등 6개 공구 지역업체 평균 참여비율은 28%에 그쳤다. 이처럼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낮은 이유는 행정안전부 계약예규에 따라 최근 3년간 발주금액과 재무제표, 기술사 인원이 반영된 시공능력평가액 산출 결과 광주업체 공동 도급비율이 25~3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광주의 경우 타 지역보다 건설업체 수가 적고 최근 지속적인 SOC 투자 축소 등으로 지역업체들의 시공능력평가액이 낮을 수밖에 없다. 이런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경우 지역업체들의 참여는 사실상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건협 광주시회는 시공능력평가액에 상관없이 지역업체들의 의무 공동도급비율을 49%까지 올리는 행안부 계약예규(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 개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는 최근 16년래 광주에서 벌어지는 가장 큰 공사다. 그만큼 지역업체들이 거는 기대가 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광주시는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비율 확대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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