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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김창대 무형문화재 제와장 등극

숭례문·창덕궁 부용정 등 수리 참여

2019년 07월 11일(목) 18:53
[전남매일=장흥]이옥현 기자=장흥의 김창대(사진) 제와장 전수교육조교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제와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김창대 전수교육조교는 고(故) 한형준(제와장, 1929~2013)의 문하에서 제와기능을 전수받아 약 20여 년간 제와장의 보존·전승에 힘써왔다.

2009년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된 이후 국보 제1호 숭례문, 보물 제1763호 창덕궁 부용정 등 각종 문화재 수리에 참여해 왔다.

1988년 8월 당시 중요무형문화재 제91호로 지정된 제와장은 건축물의 침수·부식 방지, 치장 효과를 갖는 다양한 기와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의미한다.

흙 채취, 다무락 작업, 기와성형, 기와소성에 이르는 제와장의 기능은 막대한 노동력 외에도 전통 등요(登窯)에 대한 경험적 지식까지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높은 숙련도가 필요한 종목으로 꼽힌다.

다무락은 '담벼락'의 방언으로서, 다무락 작업을 '다드락 작업'이라고도 한다.

이 작업은 채토 후 숙성된 진흙을 장방형으로 쌓고, 기와 크기만큼 일정한 크기로 재단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문화재청에서는 제와장 인정조사에서 종목에 대한 이해도, 교수능력, 심층기량 평가 등 기와제작 전체 공정에 대해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약 1년여간 진행했다.

그 결과 김창대 전수교육조교가 지닌 공정 재현의 전통성과 기와 성형의 숙련도, 전통가마, 도구에 대한 이해도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보유자 인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기술의 계승에 전념해 온 전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승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옥현 기자         이옥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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