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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누리타운' 실버복지 새 지평 열었다

광주·전남 첫 공공실버주택 준공 100일
월 임대료 최고 7만원 영구임대 복지주택

2019년 07월 11일(목) 18:53
광주·전남 최초로 건립된 장성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에서 운동시설을 이용중인 어르신들이 활짝 웃고 있다. /장성군 제공
[전남매일=장성]전일용 기자=광주·전남 최초로 건립된 장성의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이 실버복지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 3월 장성읍에 준공된 누리타운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노인들에게 영구임대 형식으로 제공되는 복지주택이다.

장성군은 애초 공공실버주택 사업 대상이 아니었지만, 유두석 군수를 필두로 한 적극적인 행정이 빛을 발하면서 유치에 성공했다.

유 군수는 사업을 주관하는 중앙부처에서 최초 추진당시 신청자격을 일부 광역자치단체로 한정하자, 기초자치단체로까지 사업신청 자격을 확대해줄 것을 관계부처에 줄기차게 건의했다.

장성의 고령화 속도를 고려해 노인들의 주거 인프라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유 군수의 도전은 적중했고, 장성군은 군 단위 최초로 공공실버주택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유 군수는 사업 선정에 멈추지 않고 최초 공모 당시 80세대였던 사업량을 약 1.5배 가까이 늘려 150세대를 확보하는 두 겹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 역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타 지역 사업에서 남은 '자투리 세대'들을 발 빠르게 끌어 모은 결과다. 누리타운의 장점은 월 3만~5만원, 5만~7만원 선인 법정 최저 수준의 임대료다.

누리타운 내에는 사회복지관을 개관해 세대별 심층상담을 비롯한 각종 노인복지 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취미·여가교실, 건강증진실, 찜질방, 경로식당(평일 중식) 등을 타운 내에서 운영하고 있고, 바로 옆 건물인 보건소와 연계해 건강 체크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에는 세면대 높이 조절장치와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도 예방했다.

누리타운 입주민 김갑용씨(88)는"거동이 불편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데, 복도마다 설치돼 있는 손잡이 등 고령자의 안전을 고려한 실내 주거환경이 너무 뛰어나다"며 "이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해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냉난방조차 여의치 않은 낡은 집에서 생활을 이어가던 어르신들이 지금은 최신 시설을 갖춘 읍내 복지주택에서 안락함을 누리는 등 누리타운이 '조용하지만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집안의 어르신께 가장 좋은 방을 내어드리는 마음으로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일용 기자         전일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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