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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지구촌 수영 대축제’ 17일간 열전 시작됐다

전야제서 5·18분수대 물 합수…세계 평화·번영 염원
‘평화의 물결 속으로’ 주제 194개국 1만5천여명 참가
6객 종목 5개 경기장서 열려…국제수영도시로 도약

2019년 07월 11일(목) 21:40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전야제에서 광주의 아이들이 전 세계에서 가져온 물을 분수대에 함께 모으자 분수가 힘차게 물을 뿜어내고 있다. 한국 역사의 물줄기를 평화의 시대로 바꾼 이곳 분수대에서 세계가 하나되어 함께 미래를 열고 번영하기를 염원하고 있다./특별취재팀=김태규 기자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에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한다. 개막을 앞두고 대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 위한 K-POP 축하공연과 개막식 리허설을 마치는 등 개최준비는 모두 마무리됐다. 광주시는 수영대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수영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관련기사 3·7면

11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94개 국가에서 1만5,000여명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기간 선수·임원·FINA 관계자 등 2만여명의 외국인이 광주를 찾을 그것으로 예상한다. 동호인의 축제인 마스터즈대회에도 전 세계 84개국에서 5,672명이 참가를 확정했다.

6개 종목 76개 세부 종목이 열리는 5개 경기장 공사는 완료됐고, 국제수영연맹(FINA)이 5개 경기장을 실측해 공식 공인증명서를 발급했다. 광주수영대회에서 나오는 각종 기록과 신기록은 세계 공식기록으로 남는다.

광주시가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우리나라는 독일·일본·이탈리아에 이어 동·하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5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4번째 나라가 된다.

성공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는 마무리됐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660세대 선수촌과 5개의 경기장 등을 최고의 시설로 만들었다.

대회 붐 조성을 위해 전국 기차역과 명소 등 21곳에 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을 세웠다. 지난 4월에는 BTS, 트와이스 등이 참여한 K-POP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입장권 판매도 목표량 36만9,000매(75억원) 중 31만5,000매(71억원)를 팔아 목표 대비 95%(판매금액 기준)를 돌파했다. 무등산을 배경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보여줄 하이다이빙과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펼쳐지는 오픈워터 수영은 일찌감치 목표량 100%를 넘어섰고, 개회식 입장권도 이미 매진됐다.

시민들의 참여열기도 뜨겁다. 국제행사의 꽃인 자원봉사자로 3,000여명이 참여하고, 선수단 환영·환송·응원·안내를 맡은 시민 서포터즈 1만2,000여명이 활동한다.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양보운전, 쓰레기 버리지 않기, 기초질서 지키기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개회식의 ‘물 합수식’ 리허설이 광장 분수대에서 진행됐다. 물 합수식은 각국의 물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합쳐져 세계 평화와 번영을 모색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5·18민주광장과 개막식장을 이원으로 연계해 분수대에 모인 물이 이튿날 열리는 개막식장으로 이어진다. 광주여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의 물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면서 광주의 빛과 세계의 물이 만나는 환상적인 여정이 펼쳐진다.

개막식 전부터 이번 대회의 첫 경기가 시작된다. 12일 오전 11시 남부대 주 경기장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다이빙·아티스틱 수영경기가 시작되며, 우리나라 다이빙 스타 우하람 선수와 조은비·김수지 선수가 출전한다.

‘수중발레’인 아티스틱 수영은 11시 솔로 테크니컬에 이리연 선수가 오후 4시 듀엣 테크니컬에 구예모·백서연 선수가 출전한다. 13일에는 오전 8시 우리나라 백승호·조재후 선수가 출전하는 오픈워터수영 남자 5㎞ 경기에서 첫 메달이 기대된다. 또 다이빙에서 권하림 선수가 혼성 10m 플랫폼 싱크로 첫 메달에, 아티스틱수영도 이날 금빛 메달에 도전한다.



/특별취재팀=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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