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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 김순례 의원 복귀 주목한다
2019년 07월 16일(화) 16:53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의 당원권 정지가 18일로 끝나면서 김 의원의 최고위원직 복귀가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의 복귀 여부가 자유한국당의 5·18에 대한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위 출범과 5·18진상규명특별법 처리 등 국회내 5·18 주요현안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규명에 협조하기는 커녕 사사건건 훼방을 놓고 있는 것이다. '5·18망언' 의원 처리만 해도 그렇다.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 여론을 무시한 채, 솜방망이 처벌로 어물쩍 넘어갔다. 그나마 시늉을 보인 것이 김순례 의원의 당원권 정지 3개월이다.

그 김순례 의원의 당원권 정지가 오는 18일로 종료되면서 당원권 회복과 함께 최고위원직으로 복귀하느냐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당 내부적으론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김 의원의 복귀가 한국당의 미래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징계 기간이 끝나면 최고위 복귀가 수순이며,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최고위원의 복귀는 당연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당 당헌·당규상에는 당원권 정지 시 최고위원 자격유지 여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징계 이후 최고위원 복귀 여부를 놓고 이처럼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결국 결정은 당 지도부가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성 보수 지지층을 잡기 위해 '우클릭'을 거듭 해온 한국당 지도부가 김 의원의 최고위원직 복귀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당 지도부의 결정을 주시하는 이유다. 한국당 지도부는 더 이상 국민여론을 무시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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