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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장마에 태풍까지…광주수영대회 ‘초비상’

강한 비바람 야외경기 차질 우려 속 흥행 적신호
시, 긴급 비상 대응반 가동…시설물 등 점검 돌입

2019년 07월 17일(수) 19:15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인 18일부터 광주와 전남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경기운영과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한다는 예보까지 나와 광주시와 대회조직위원회는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17일 광주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18일부터 밤부터 19일엔 온종일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해안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오픈워터가 열리는 여수를 비롯해 완도·고흥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광주지역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까지 예보돼 야외경기 차질이 우려된다.

여기에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다. 다나스는 21일 서해로 진입해 22일 백령도 남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측됐다. 18∼19일에는 장맛비, 20∼22일에는 태풍 영향에 따른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특히 야외경기인 수구와 오픈워터는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경영 경기도 기상악화로 인해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현장대응반을 가동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경기장 주변 그늘막과 임시시설물 전기안전·결박상태 등을 점검해 사고위험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지역 자율방재단과 민·관·군·경 합동으로 경기시설과 재해 취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시와 조직위는 22∼24일 조선대 야외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하이다이빙 경기도 만일의 기상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20∼27m 높이 플랫폼에서 물속으로 뛰어내리는 하이다이빙은 야외에서 높은 위치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수온도 섭씨 18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평균 풍속도 시속 40㎞를 초과하면 경기를 중단해야 한다. 하이다이빙 남자 결승전이 열리는 24일에도 장맛비가 예보돼 있다.

김성학 광주시 재난대응과장은 “선수단은 경기에만 집중하고 시민들은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시와 조직위 등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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