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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영스타 직접 보러 가자” 관람객 북적

경영·하이다이빙 인기종목 대회흥행 ‘청신호’
남부대·조선대 3개 경기장 하루 1만여명 입장

2019년 07월 22일(월) 20:33
22일 오후 광주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남자 27m 경기에서 한 외국인 선수가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특별취재팀=김태규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 11일째를 맞은 가운데 대회가 열리고 있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등 경기장이 들썩이고 있다. 수영의 꽃으로 불리는 경영과 대회 최고 인기종목 중 하나인 하이다이빙이 시작됐기 때문이다.<관련기사 2·3·6면>

대회조직위는 22일부터 하이다이빙(22∼24일)이 시작돼 폐막일(28일)까지 진행되는 경영과 함께 대회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영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하이다이빙 입장객은 2,390명으로 입장권 판매량인 2,430석의 99%로 집계됐다. 경영과 수구(22일 오후 2시 기준)는 각각 5,536명, 1,580명이 입장했다.

하이다이빙 경기가 열린 조선대는 인기를 증명하듯 경기시작 전부터 800여명의 관객들이 관람석을 채웠다. 장내 아나운서가 출전 선수 이름을 호명하자 선수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관객들에게 손하트를 연신 날렸다.

경기에 앞서 장내 아나운서는 관람객들에게 “선수가 다이빙대에 올라 선 순간부터 입수할 때까지 큰 소리를 내면 안된다”고 경기관람 매너를 안내했다. 대형 전광판에도 ‘선수가 다이빙할 때는 큰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자막이 나왔다.

오전 11시 40분 여자선수들의 1·2차 예선경기가 시작됐다. 선수들은 플랫폼에 서서 숨을 고르고, 수조를 바라보며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모아 신호를 했다. 선수의 신호를 받은 수조 속 다이버들은 목표 지점을 표시했다.

선수가 플랫폼에서 입수자세를 잡자 경기장은 순식간에 긴장감과 적막감이 흘렀다. 관객과 취재진의 이목은 선수의 발끝으로 집중됐다.

선수들이 물구나무를 서며 앞으로 한 바퀴 돌고 내려오거나 온몸을 비트는 동작 등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이자 관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오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남·여 배영 100m 등 예선경기에도 5,500여명의 관객이 입장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지난 21일부터 경영 경기가 시작되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경영 입장객은 1만3,658명으로 당일 최다 입장객 기록했다.

개막일(12일)부터 시작해 지난 20일 마무리된 다이빙에 가장 많은 6만5,404명이 찾았다. 아티스틱 4만5,094명, 오픈워터 2,460명이 관람했다.

하이다이빙은 목표 판매량 6,800매를 초과해 7,208매의 입장권이 팔렸다.

대회 초반만 하더라도 ‘노쇼’ 등으로 빈 객석이 많아 흥행 저조가 우려됐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입소문이 퍼지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조직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영에서 김서영·임다솔 등 우리나라 간판 선수들이 잇따라 출전해 대회 열기는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요 종목이자 메달이 가장 많이 걸려 있는 경영과 최고 인기종목으로 꼽히는 하이다이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회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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