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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 원우탐방

■청계기업 정정수 대표
“전문기술·안정적 시스템 운영…최고 전문건설 우뚝”
전라·경기·경상도…전국현장 석공사업 활발
수년간 쌓아온 시공실적·노하우 경쟁력 확보
청년·일용직 근로자채용 일자리창출에 앞장
2대째 가업이어 자부심…석공 최고기업 성장

2019년 08월 18일(일) 17:22
[전남매일=광주] 서미애 기자 = 청계기업 정정수 대표는 제1기 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에 참여한 것을 큰 즐거움으로 여긴다. 분야별 전문가들을 두루 만날 수 있어 더 넓은 세상이 보이고 자신의 발전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직원들을 회사경영의 ‘동반자’로 여기며 소중하게 대한다. 신뢰와 열정을 기업정신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일까 청계기업은 호남 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 회사는 1998년 정 대표의 부친 정우석 사장이 설립한 석공기업이다. 대리석과 화강석을 가공 처리해 시설물 등을 시공하는 공사를 전문적으로 한다. 정 사장은 직장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지인의 권유에 따라 석공사업을 시작했다. 청계기업, ‘IMF 구제금융’ 시절, 시련을 겪었지만 열정과 뚝심으로 버티고 이제는 호남지역 석공 관련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정 사장은 현재 아들 정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정 사장은 평소 “사람을 귀하게 여겨라”는 경영철학으로 유명하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했다. 정정수 대표도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을 평생 같이 가야할 ‘평생 동반자’로 생각한다.

정 우석 사장은 한때 모든 것을 잃었다. 하지만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섰다. 사람을 얻었기 때문이다. 또 그동안 쌓아온 ‘믿음’이 아닐까 싶다. 정정수대표는 12년 전부터 석공관련 가업을 이어받아 기업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회사 일에 자부심이 충만하다. 아버지에 이어 청계기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청계기업은 꾸준한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고 자기자본비율이 70%를 넘어서며 매우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영철학이라면.
▲ 부채 없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 또한 사업을 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첫째가 ‘직원’이라고 말하고 싶다. 회사를 위한 컨텐츠를 창출할 우리의 자산과 같기 때문이다. 그 다음이 ‘사업 아이템’ 이겠고 사업기반을 잡으려면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겠죠. 무엇을 하든 사람과 의 신뢰가 그 중심 이라 생각한다. 장기간 한결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다. 직원들이 이직하지 않고 평생 같이 갈 수 있는 가족같은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청계기업은 석공 자체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원재료 직접 가공이 가능해 신속하게 납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건설현장에서 석공 관련 품질과 만족도가 높은 회사로 알려져 있다.
또 보광건설을 비롯해 광주·전남 중견기업체 뿐만 아니라 1군 건설회사의 일감이 꾸준히 있다.
매출 다각화로 수익을 늘리고 매출이 안정됐다. 현재 경기도 하남 동탄, 천안, 경북 구미, 전북 익산, 경남 진주, 대구, 부산, 전남 순천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강원도, 울릉도를 비롯해 전국 어디든 석공 관련 시공이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은.
▲ 해마다 청년들을 새로 채용하고 있다. 또 매월 200명 이상의 일용직 근로자들을 쓰고 있다. 일자리를 창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 인원을 적절하게 잘 배치해야 하자를 줄일 수 있다. 또 돌을 다루는 일이라 시작도 잘해야 하지만 마무리도 깔끔하게 해야 한다.

- 직원들 복지는.
▲ 직원들 근무여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려고 애쓴다. 특히 ‘사람을 귀하게 여기라’ 부친의 경영이념을 이어받아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자녀 학자금은 물론 직원 자기발전을 위해 자기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이 새로운 공법을 개발하고 기술향상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시공을 하려고 힘쓴다. 다년간의 시공실적과 노하우가 우리의 자산이다.

- 어려움도 많을텐데.
▲전문건설 사업은 쉽지 않다. 건설회사에서 하도급을 받아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저가 입찰을 하기 때문에 수익이 많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는 일을 해야 한다. 어려워도 어렵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건설현장에서 공기일정을 잘 맞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마지막 A/S 등 하자처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석공일은 매우 전문적인 일이다. 장인정신이 없으면 안된다. 수없이 돌을 두드리고 쪼개면서 하나 하나 작품을 만들어 간다는 심정으로 해야 한다. 거친 원석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빚어내는 석공들만의 희열이 있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자부심이 있다.

-광주 지하철 2호선공사가 시작됐다. 참여하는지.
▲ 최근에 광주지하철 2호선이 착공됐다. 하지만 전문건설업계는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입장이다. 입찰을 통해서 하도급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지역전문건설업체에게도 직간접적으로라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본다.
지역업체 공동의무참여를 통해 지역전문건설업체도 일감이 늘어나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 않겠는가. 설사 광주업체가 수주를 안했더라도 지역하도급은 광주지역 업체들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업을 2대째 하고 있다. 각오 한마디.
▲가업을 잇고 있다는 것에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문건설은 만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부담이 되지만 계속적으로 노력해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가업을 확대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전 직원을 책임감 있고 결단성 있게 일을 하려고 하고 있다. 이왕 사업을 하고 있으니 더욱 키우고 늘려야 하지 않겠는가. 더 길게 심사숙고하면서 즐겁게 사업하려고 한다. 든든한 직원들이 있잖은가.

전문기술이 필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끊임없이 배우면서 일해 나가야 한다. 아버지의 뜻과 기술을 잘 배워서 호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최고의 석공기업으로 키우고 싶다. 나아가 안정이 된다면 지역사회발전과 함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싶다.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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