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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그래도 꿈이 있다) - 수영 동호인 이승현씨

“광주에서 다양한 마스터즈 대회 자주 열렸으면”
자유형 전 종목 출전…순위보단 기록 단축 목표
6년 동안 매일 새벽에 수영…다음 대회도 참가

2019년 08월 20일(화) 18:18
이승현씨
“광주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세계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광주에서 다양한 마스터즈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2019 FINA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 자유형 전 종목에 출전했던 이승현씨(30)는 순위보다 자신의 기록 단축에 목표를 두고 대회에 참가했다.

이씨가 활동 하고 있는 ‘광주 마스터즈 수영클럽’ 동호회는 이번 대회에 30여명이 참가해 자유형부터 혼영, 접영 등 종목에 출전했다.

이씨는 50m, 100m, 200m, 400m 등 자유형 전 종목에 출전해 세계 동호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올해 FINA에 공식 클럽으로 가입한 만큼 2년 뒤인 2021 후쿠오카 FINA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에도 참가해 다시 한번 세계인들과 수영으로 경쟁하는 것을 꿈꾼다.

지금은 수영을 좋아하고 국내 여러 마스터즈 대회에 참가하는 수영 동호인이지만 이씨는 청소년 시절부터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웠던 것은 아니다.

유치원 시절 한달여간 배웠던 것이 전부였던 그는 지난 2013년 어머니의 권유로 수영을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다 2017년 남부대 국제수영장이 개장하고 ‘제1회 빛고을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을 만나면서 수영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이씨는 매일 새벽 6시부터 한 시간 반가량 수영을 한 뒤 출근, 저녁 퇴근 후에도 수영에 도움이 되는 근력 강화 운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

이씨는 광주가 ‘수영의 도시’로 불린 만큼 다양한 마스터즈 대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이씨는 “수도권이나 부산의 경우 동호인들도 많고, 그만큼 국제규격의 수영장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등이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며 “광주도 이번 세계대회 개최를 기점으로 국제 규격에 맞는 수영장이 더 많이 생기고, 각종 수영대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몸이 허락하는 한 수영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그는 “올해 최고령 할머니의 역영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며 “우선 2021년 FINA 후쿠오카 세계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또 전 세계에서 열리는 다양한 마스터즈 대회에 동호인 자격으로 출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과 소통 하면서 수영에 대해 더 알아가고 배워가는 게 꿈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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