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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사업 첫 발 내디뎠다

그린카진흥원서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출범 본궤도 안착
법인명 ㈜광주글로벌모터스…대표이사 박광태 전 시장
정관확정·이달 법인설립 완료…연내 착공·2021년 양산

2019년 08월 20일(화) 19:25
20일 오후 광주 그린카진흥원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출범식’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김태규 기자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번째 사업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이 본궤도에 안착했다.

광주시는 20일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투자자들이 모인 가운데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제1·2·3대 투자자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배정찬 원장, 현대자동차 이준영 상무,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이 참석했다. 또 합작법인에 투자한 지역기업, 자동차부품사, 금융권 투자가 35명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을 겸한 발기인 총회에서는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명칭을 ‘주식회사 광주글로벌모터스’(Gwangju Global Motors Co. Ltd)로 결정했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초대 대표이사에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선임했다.

박 전 시장은 3선 국회의원과 재선의 광주시장을 지냈으며, 국회의원 시절에는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산자위에서 활동하며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합작법인을 조기에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 노사민정으로부터 폭넓은 신뢰를 받고 있어 광주형일자리의 사회적 대타협 정신을 실현하고, 중앙·경제계와의 가교역할도 잘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이사 3인 중 나머지 2명은 현대자동차와 광주은행이 추천하는 사람으로 선임하되, 자동차 전문가가 이사회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날 확정된 ㈜광주글로벌모터스 정관에는 ‘본 회사는 2019년 1월 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주식회사가 체결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한 완성차사업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상생 모델 구축, 적정임금 수준 유지, 적정노동시간 구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도모, 소통·투명경영 실현 원칙을 준수하여 설립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주주총회는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하고 주주총회 결의방법은 소유주식 1주에 대해 1의결권을 가진다. 회사의 이사는 3인 이상으로 하고 임기는 2년으로 정했다.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총사업비는 5,754억원으로, 자기자본금 2,300억원, 타인자본 3,454억원으로 구성됐다. 총 투자자는 36개사로 1대 주주인 (재)광주그린카진흥원(광주시)이 483억원(21%), 2대 주주인 현대차가 437억원(19%), 3대 주주 광주은행이 260억원(11.3%)을 출자했다.

지역기업에서는 골드클래스를 비롯해 부영주택·호반건설·중흥건설 등과 호원·지금강 등 자동차부품사들도 투자자로 참여해 큰 힘을 실었다.

자본금 2,300억원 중 설립시 자본금은 2,110억원(34개 기업 출자분)이며, 나머지 190억원은 설립 후 증자 시 기업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하기로 했다. 자동차법인이 사회 대통합형인 점을 감안해 시민주가 필요하다는 노사민정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증자시에 시민 참여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은 이날 주금 전액납입, 발기인 총회 개최, 대표이사 선임 등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곧바로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이달 중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올 하반기 부지매입과 공장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황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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