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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내 마음 속에 있다

황하택(문학박사·시인)

2019년 08월 22일(목) 17:20
황하택 시인
사람에게 희망을 주지 않으면 인간이란 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정글에서 살아가는 동물들도 상하간 질서 속에 살아간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서 아름다운 삶을 역행한다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생각 하나가 행복하거나 불행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이란 우리가 어떤 경험이나 기억 혹은 사고나 판단, 이해 등을 글이나 언어로 표현하기 전 마음속에 추상적으로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좋은 생각이 좋은 습관·운명 낳아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은 하루에 30만 가지 생각이 난다고 한다. 생각이 반복되면 습관이 형성되고, 좋은 습관은 반복되면 좋은 인격으로 형성되어 좋은 운명을 낳게 한다.

그러나 잘못 형성된 생각은 얼마나 무서운가. 상대방을 이해와 배려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나름의 교만한 사고와 오판에 상대방의 인격을 무시하는 오만한 성격으로 형성된다면 이거야말로 우리 사회에 얼마나 무서운 사람일까.

다시 말하자면 기존 수립된 ‘스키마’에 맞추기 위해 새로운 정보가 왜곡되거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자기만의 아집으로 인해 진실된 새로운 정보를 외면한다면 그들은 그가 존재하는 사회나 인간들에게 괴물적인 파괴자가 되고 만다.

스키마란 사람에 따라 선과 악으로 짜여 있는데 선의 스키마란 논리가 아닌 인격속에 좋은 마음으로써 어머니 가슴과 같은 따뜻한 성품이라 하겠으며, 더럽고 악한 쓸모없는 스키마는 자기 습성에 묻혀 자기와 같이 살고 있음으로 즉 적을 모른다.

이렇듯 무서운 것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인간의 생각이 자기 나름대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굳은 생각으로 인한 스키마에 의해 내가 만든 사고가 그러하듯 적은 내가 만들어 내 마음에 가두어 놓고 있다.

수년 전에 필자가 겪었던 이야기다. 한 사람은 지역사회에서 당시 천억 이상의 재벌가였다. 필자가 건의하기를 재산 중 하나의 건물을 사회에 내놓으면 그걸 공익 재단화하여 노벨과 같은 훌륭한 인물과 가문으로 칭송받을 수 있다 하였더니 쾌히 승낙했다. 그러나 6개월 후에 다시 하는 말이 자식 놈이 자기 앞으로 모두 재산 정리를 하여 약속이 깨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에 자식들은 견고한 스키마 때문에 당신의 아름답고 빛난 생애의 흔적이 자식들로 하여금 없어져 버릴 것이라고 하였다. 사실상 그후 재산이 탕진되어 그 건물에 역사를 위한 흉상까지 만들어 놓았으나 건물이 팔려버려 없어져 흉상도 없어져 버렸으며, 천억 재산뿐 아니라 자식들도 이 세상에서 모두 낙엽 지듯 가버렸으니 당대 명성과 재산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안타까운 현실이란 남의 일이 아니라 할 것이다.

그러니 삼류 배우가 잠깐 무대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사라져 버리는 배우라 할까. 세상이 다 이러하듯 인간이란 아침 이슬에 비유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근년에 있었던 일이다. 비슷한 일은 수차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만 이야기 하겠다. 그러니까 한 단체장을 하기 위하여 무서운 죄악이 있었다. 그 단체장 선출에 당선을 목적으로 봉사에 길들어진 상대 후보를 비난한 유인물을 만들어 투표권자들에게 뿌려 결국 20여 표 차이로 그는 당선되었으며, 정의로운 그 후보는 터무니 없는 비난으로 하여금 비록 낙선되었지만 악랄한 유인물을 만들어 당선시켰던 인물은 2년 후에 그만 세상을 떠나는 비운의 망자가 되고 말았다.

인격자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인 배려를 베풀지 못할 망정 자기 욕구를 위하여 선량한 사람을 욕되게 할 때는 분명 영혼은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이 천리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은 사실들은 아름다운 인간 사회의 좀이며 철저한 무장된 자기 욕구 충족만을 위한 순죄악이라고 할 때 얼마나 결정적인 순간 자기 이기적인 생각의 피해로 인해 당하는 상대방 역시 뜨거운 눈물이 왜 없을손가. 이제 영혼과 역사는 말할 차례다.



향이 가득한 사람으로 깨어나자



필자는 문학진흥을 위한 생각으로 문학 르네상스를 위해 오직 대한민국문학메카 정립과 세계적 문학메카비비 건립을 위하여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희생과 봉사로 24년간 온갖 심혈을 다하고 있다.

무서운 것이 사람의 생각이다. 자기만의 올가미 스키마에 의존한 습관성에 순간판단으로 본인도 모른 채 죄를 지을 때는 생각지도 못한 정신적 변화는 물론이요, 끝내는 온갖 병으로 떠난다고 어느 목사님은 주일예배에서 말씀하셨으며 역시 많은 예언자들께서도 말하고 있다.

필자에게 다녀가셨던 탄허스님의 예언에 의하면 언젠가는 십리에 사람이 하나 보일까 말까 한다고 하였으니, 선비로서 선한 삶이라 할지라도 찰나라고 하였다. 오! 인간이여! 깨어나자. 자기 마음에 갇혀 있는 적을 깨끗이 초전박살 해버리고, 참된 인간을 받들어 살아가는 향이 가득한 사람으로 역사에 빛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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