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문향고등학교는 김경재(3년) 학생이 최근 통계청에서 주최한 제21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는 통계청이 주최하고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고등학생 1,253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김경재 학생은 단독으로 연구하고 발표한 '게임중독은 질병?'이라는 주제의 통계활용포스터로 은상을 수상했다.

김경재 학생은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게임중독을 질병코드로 지정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는 것을 보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중독의 질병코드 지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을 작성해 배포했으며 그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담은 통계활용포스터를 제작해 출품했다.

김경재 학생은 "게임을 바라보는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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